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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플러스 (밥+)


서촌이 뜨기전에 가야한다며 비가 부슬부슬내릴때 찾아갔다. 원래는 서촌 남도분식에서 오순떡과 상추튀김을 먹고싶어서 찾아갔던건데 월요일 휴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다. 서촌의 월요일은 대부분 휴무 느낌이였다. 정말 조조용하고 한적한 골목이 되는거다. 애매하게 점심시간 타이밍을 놓쳐서 대부분 브레이크타임이라며 주문을 받지 않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지나가던 밥플러스에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브레이크타임은 3시부터, 12시 50분에 주문을 넣었다.





창가자리가 제일 인기있는 자리인듯.





아무튼 늘그막히 주문한건 돈까스덮밥. 주로 일식류 메뉴가 있었던것 같다.

샐러드와 깍두기, 가지무침과 젓갈 그리고 미역국이 반찬으로 나온다.



밥플러스 돈까스덮밥 6500원 (2014.6.2기준)






돈까스덮밥은 카츠동(カツどん ) 스타일인데, 많이 짜지 않고 입맛에 맞았다.






서촌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주말이면 사람들 발 디딜틈 없이 북적거리는 곳중에 하나.

그런데 나의 기억속엔 "왜 이 시간까지 밥도 못먹고 돌아다니고 있어요."라고 묻는 정겨운 부부의 이야기가 기억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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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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