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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봉분식 둔산점

에버랜드 갔다가 돌아오는 길, 세이브존앞에서 내려서 지하철타러 시청역으로 걸어오다가 저녁을 먹어야할 것 같아 두리번거리다가 빨봉분식을 찾아갔다. 대구에서 시작한 유명한 프랜차이즈 분식점이라고 하는데, 이제서야 알았다며 두눈을 휘둥그레 떴더니 친구가 "너 블로그하잖아 왜몰라."라고 해서 조금은 상처를 받았다. 나는 2011년 이후로는 맛집포스팅을 거의 올리지 않아서 트렌드를 잘 모르는 것 같았다. 오히려 웹서핑만 하는 친구가 더 잘 아는 기분... 내가 안가봤으니 오늘은 여기를 가봐야겠다!

 

 


 

 

메뉴판을 슬쩍 보고있는데, 매장내에서 묘하게 카레 냄새가 난다. "여기 떡볶이에 강황가루 넣나봐?"라고 물어봤더니, 카레맛 나는 떡볶이로 유명하다고 한다. 메뉴판을 뒤적뒤적거리다가 떡볶이 안에 라면사리도 같이 나오는데, 밥을 먹어야겠다해서 해물볶음밥을 추가로 주문했다. 빨떡에 치즈추가로 된 것으로 고르고!

 

빨봉분식 빨떡에치즈추가 5500 + 해물볶음밥 5000 = 10,500원 (2014.6.29기준)


 

 

 

유독 남학생끼리 온 테이블이 많아서 신기했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느냐고 유난히 항공샷이 많았던...


 


 

 

해물볶음밥. 잘잘하게 들어간 해산물 찾기.

 


 



 

 

치즈추가 들어간 빨봉떡볶이. 떡, 어묵, 라면사리, 교자만두가 알차게 들어가 있는 구성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스타일은 아니라서... 한번 먹어볼 만한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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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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