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맛집 / 포카라 맛집 / 포카라 카페

AM/PM Organic cafe (에이엠피엠 카페)



레이크사이드에서 내가 묵었던 숙소가 있던 골목길 초입에 위치해있던 카페. 사장님이 유럽인이던가? 무튼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카페중에 하나였다. 포카라에 머무는 동안 빠른 와이파이가 되는 곳을 찾아 헤맨덕에 곳곳의 카페를 가봤는데... 여긴 생각보다 속도가 안나오는 곳이였다. 그리고 매일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변경해서 지나갈때 한번씩 카톡하려고 했던 계획이 무산되었다. 역시 나같은 영악한 여행객들이 있나보다. (민망)






앞으로 네팔에서 자주 만나게될 마운틱독. 산개다. 대부분 검정코트를 입고있다. 가끔 황색과 어우러진 코트를 입고있다. 인도에서 봤던 개들은 피부병에 걸리고, 삐쩍말라서 앙상함만 남아있었다. 네팔의 개들은 추운 날씨를 버틸 코트를 입고 있는 느낌이다. 순하게 생겨서 굉장히 귀엽다. 낮에 늘어지는건 여느 개들과 다를바 없어보이지만.





이곳 메뉴판이다.





커피 가격만 사진을 찍어 놓았네.

이곳은 네팔인이 재배한 유기농 커피만 사용한다고 되어있다. 네팔 원두다.



AM/PM Cafe 아메리카노 120루피 (2014.11.22기준)





안쪽에 자리가 비어서 앉았는데, 대부분 카페 입구쪽자리를 선호한다. 

카페 벽쪽에 있는 타일이 붙어있다. 히말라야 연봉을 표현한거다. 이곳의 분위기에 맞게 잘 되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물어보았다. carrot cake 라 한다. 당근케이크. 뭔가 귀엽다.

하지만 매일매일 비밀번호가 바뀐다. 만약 내일 온다면 다시 물어봐야한다.





앉아있는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온 한 서양인이 책자를 나눠준다. 이게 뭔가 했더니 POKHARA GUIDE라는 책자다. 포카라 일대의 여행정보나 맛집을 소개하는 잡지였다. 안에 광고 페이지에는 한식당도 소개 되어있다. 퀄리티도 꽤 높은데다가 할인쿠폰도 들어있다. 꼼꼼하게 읽어보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 싶었다. 이 카페역시 이 잡지에 소개된 곳중에 하나다.



책을 읽는 사이에 주문했던 바나나팬케이크가 나왔다.






오... 예상한것과 다르게 비쥬얼이 나름 괜찮다.






슥삭 갈라보니 바나나가 이렇게 들어가있다. 생각보다 만족도는 높았던 바나나팬케이크.

가격은 기록을 안해둬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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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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