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바일 티스토리.

7일 화요일에 있었던 보아 콘서트 팬클럽 선예매가 내가 생각한것보다 치열하지않아서;; (그 이유가 9년전에 가입한 팬클럽회원들이 회원카드번호 찾기 귀찮은데다... 살아가는데 정신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생각보다 좋은 자리를 예매해서 처음으로 2일 양콘을 가기로 했다. 일요일날 공연을 일찍 시작해서 KTX타고 당일치기 하려고 했는데, 토요일 공연을 1층 1열 예매할줄 누가 알았겠는가. 우앙 씬난다. 올해 나의 여름휴가는 이것으로 대신해야겠다.

지난번 2013년 첫콘때는 선예매날 하루 공연인줄 알고 박터지게 예매해야해서 친구까지 도와줘서 예매했었는데, 나중에 하루 공연 더 추가되고, 대구랑 부산에서도 추가공연이 있어서 결국 서울, 대구, 부산 공연을 모두 보게 되었다... 숨어있던 보덕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였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대구공연때 다같이 '아틀란티스 소녀' 노래불렀던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부산공연때 '네모난 바퀴' 부르는데 음이 안올라가서 다같이 힘들어했던거 기억하면, 대구공연이 딱 좋았던것 같다. 키키.



이번에는 세종문화회관이라는 뭔가 의미있는 공연장이라서 꼭 가야지라곤 생각했지 양일을 다 가게될줄이야... 룰루랄라.
아무튼 선예매를 뿌듯하게 성공하고, 친구에게 자랑하다가 일반예매 도와달라해서 모바일로 공연예매 해보았다.




이번 예매는 예스24,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 3개에서 동시에 진행되어서 어딜가야 자리가 좋을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모바일로 할 수 있는 예스24로 접속해보았다.

8시 정각되자마자 클릭 바바바바바바박-



8시 정각 캡쳐상황.

일요일 공연 1층 D열에서도 첫째줄 자리가 4자리나 있어서 놀랬다. 선예매때 좌석선택해놓고 입금을 포기한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그래서 당연 남아있는 자리를 미친듯이 스마트폰을 눌러제꼈는데... 자꾸 다른 사람이 선택한 좌석이래...

그래서 포기하고 화면 캡쳐를 했다. 그리고 좀 지켜봤는데 생각보다 2~3층 자리가 널널하게 남았다. 내가 예상했던 화력과 달라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사서 걱정할게 아니었다. 매진이다!!


결국엔 1층 싸움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용히 어플을 껐다. 친구는 도와달라해놓고, 스스로 잘 예매했길래 일요일 공연 시작전에 보기로 했다. 진작에 팬클럽 예매때 이야기했음 연석으로 같이 봤을텐데 바버야~☆ 뭐 쓰다보니 자랑글 ㅋㅋㅋㅋㅋㅋ 다음에 공연때 이런저런 이야기가 기억안날까봐 기록해두기로 한다.

2013년도 콘서트때 상황이 기억안나서 예매할때 초조했던거 생각하면, 뭐든 과거를 기억할만한 단서를 써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기억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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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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