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4일 목요일 날씨 맑음



PM 2:08 맥도날드 런던아이점(?) 빅맥.
웨스터민스터사원을 나와서 웨스터민스터브리지를 건넜다. 템즈강을 건너며 보이는 런던아이에 열광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잠시. 배고파졌다. 영국에서의 첫 식사타임. 유감스럽게도 맥도날드다. 여기까지와서 맥도날드는 먹지 말아야지 했는데 점심시간이고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보이지 않는 관계로 만만한 맥도날드를 찾게되었다. 맥도날드가 이곳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여행에서 맥도날드는 안갈 수 없는 우리의 안식처가 되었다. 맥도날드 런던아이점으로 칭하겠다.
Country Hall이라는 건물이 런던아이 바로 앞에 있는데 이곳 1층에 맥도날드가 있고 지하에는 런던아쿠아리움이 있다. 사람들이 엄청 바글바글하다.


식당명 : McDonald's
위치 : County Hall Westminister Bridge RD Riverside Buildings SE1 7PB
전화 : 020 7928 1232



 


역시 맥도날드는 무료화장실로 인해 사람들이 가득하다. 유료화장실에서 0.50파운드를 쓰느냐 오랜 기다림 끝에 화장실의 가느냐는 선택의 자유다. 그러나 여행온 학생에게 이 돈도 아껴야 사느니. 여자화장실은 유난히 길다. 길다. 길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메뉴를 고르려고 하니 줄이 참 길다. 이 줄 오른쪽에 테이크아웃줄이 있는데 여기가 더 빠를 것 같아서 줄서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먹었다.





가격
내가 고른 첫 식사는 빅맥과 스프라이트.
Big Mac 2.49파운드 + M-Sprite 0.99파운드 = 3.48파운드 지출이다. (\5933)


식비 빅맥 + 스프라이트  £             3.48           5,933






사실,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먹어본적이 없다. 런던에서 처음 먹어본셈. 그냥 햄버거맛이지뭐.
난 맥도날드에서 상하이스파이스치킨버거만 먹는단 말이야. 여기는 해피밀이 굉장히 깜찍하게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먹더라. 감히 맛에 대한 평가는 할 수 없으므로 패스. 배는 정말 부르다.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