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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라베이커리

Sheela Bakery


포카라 아침식사로 빼놓을 수 없는 맛집, 쉴라베이커리. 포카라를 떠나는 전날 들렸다. 어떤 블로거가 튜나치즈샌드위치를 극찬한 탓에 너도나도 이곳에서 그 마법같은 샌드위치를 주문하곤 한다. 그야말로 재료명에 충실하게 참치와 치즈 그리고 야채를 얹은 평범한 샌드위치임에 불구하고 인기있는 곳이기도 하다.





늘상 다니는 산책코스로 페와호수를 거닐다가, 할란촉에서 레이크사이드로 빠져나와서 사진찍는 방향이 이렇다. 아침 7시30분에 찾아갔는데 벌써 누군가는 식사를 하고 있다. 부지런한 사람들. 이 시간엔 커피나 차만 마시고 가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들여다 보았다.





쉴라베이커리의 주문방법은 어떤 재료를 조합해서 먹을 것이냐 어떤 크기일 것이냐를 고르면 된다. 여러 조합의 대표적은 경우를 메뉴판에 써놓았다. 모든 메뉴에는 야채와 머스타드, 마요네즈가 들어가니 혹시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 할 것. (실제로 마요네즈소스 알레르기를 본적이 있기때문에 이런 설명이 쓰여져있는 것이 친절하다 싶었다.)


이제 나의 고민은 참치를 넣을 것이냐 말것이냐였는데...네팔의 참치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서 치즈오믈렛으로 골랐다.


쉴라베이커리 치즈오믈렛샌드위치 + 핫밀크 200루피 (2014.12.09기준)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아침시간에 주의 할점은 해가 뜨는 순간부터 햇빛의 방향을 보고 자리를 잘 잡아야한다. 안그러면 해를 정통으로 쬐는 일이 발생한다. 아침식사할때 선글라스를 착용해야할지도 모른다.





추가로 주문한 핫밀크. 저번에 사랑코트 트래킹하면서 맛봤던 핫밀크가 생각나서 같이 주문을 했다. 아침에 유제품을 마시는 것도 제법 오랜만의 일이었다. 이집 핫밀크도 뭔가 뜨거운 물에 우유가루를 넣은듯한 맛인데... 묘하게 뜨끈하니 맛나다. 여기에 카누나 맥심 모카골드 믹스 가루를 뿌려서 마시면 나름 라떼가 탄생하는데... 가져오지 않은게 아쉬웠다.





내가 주문한 치즈오믈렛샌드위치 등장.





역시 재료에 충실한 샌드위치. 오믈렛을 잘 접어서 넣어두셨다.






2천원에 만나는 든든한 아침식사다.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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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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