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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불교 사원 구경 _ 프랑스, 독일, 일본


이어지는 룸비니 국제사원구역내 북방불교 사원구경. 룸비니개발공단 마스터플랜하에 조성된 사원구역 구경에 나섰다. 평화의 불꽃을 기준으로 왼쪽편에 위치한 북방불교사원을 이어서 구경해보기로 한다. 제법 규모가커서 발빠르게 움직여서 건물들을 찾아나섰다. 건물 마다 제대로 길이나 안내판이 있는것이 아니라 걷다가 사람들에 의해 생긴 길이 보이면 따라 들어가면 된다. 밤이되면 야생동물이 툭 튀어 나올정도로 덜 파괴된 지역이라서 들판을 헤짚고 다닌다면 길이 보일 것이다.







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실내에 들어가면 석굴암처럼 돔형태에 커다란 불상이 놓여져있다. 그리고 이곳을 짓기위해 기부금을 낸 사람들의 명판이 주르르르르 세워져있다. 카트만두에 있는 보더나트를 보는 기분이 드는 건물이다.






프랑스 파고다



길을 걷다가 보이는 화려한 장식의 파고다는 프랑스 파고다(France Buddhist Temple /Shechen Stupa)이다. 이곳은 개방이 되어있는지 모르겠으나 다가가기 귀찮아서(;;) 확인을 못해봤다. 이쪽의 방문 목적지가 독일사원이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패스했던 곳이다.





워낙 규모가 커서 연못 하나 지나가는데도 한참이 걸린다.






티벳스타일의 일본 사원



연못을 둘러싼 곳에 위치한 티벳사원이 보이는데, 이곳은 티벳사원이 아니라 일본사원(Sokyo Gompa)인것이 흥미로운 곳이다. 일본의 소교라는 곳에서 티벳스타일로 사원을 지었다고 한다. 이곳도 사원 내부가 개방되어 있지 않아 들어갈 수 없다.





사원주변을 돌아다니는 개들이 많아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덜컥 겁이 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럴땐 위기 대처능력으로 셀카봉을 가지고 다니자. 많은 위험상황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다.






프랑스 사원



이곳은 프랑스사원(Linh Son Monastery)인데, 사원개방을 안해서 일반인들의 정보가 없는 곳이다.






독일 사원



아마 북방불교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원이 독일사원(German Tara foundation /The great drigung kagyud lotus stupa)이다. 독일 타라재단에서 세운 사원인데, 아시아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유럽형 사원이 정말 신기한거다. 색채도 화려하고, 전혀 독일같은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 곳이다.







어디에서는 가장 사치스러운 사원이라고 평을 하기도 하는데, 화려한 색채감때문에 더욱 그러해보인다.





특히 사원밖은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을 정도로 부처님의 생애를 표현한 화려한 색상의 불상들이 놓여져있다.





부처님의 탄생이야기를 담은 불상. 마야부인의 옆구리에서 태어나 7걸음을 걸어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외쳤다는 탄생불.





석가족의 왕자였던 고타마 싯다르타(Gotama Siddhrtha)시절의 모습이다. 싯다르타가 이름인데'모든것을 갖춘'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어렷을때부터 왕족답게 학문과 기예를 갈고 닦았다고 한다. 그래서 활을 쏘는 모습의 왕자시절 모습이 있다. 





모든것을 다 가진 금수저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속적인 것들에 행복을 느끼지 못한 고타마 싯다르타는 출가를 결심하게 된다. 16세에 결혼을 해 아들도 있었는데, 아들이 태어나자 '장애'라는 뜻의 라훌라(Rahula)라는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뭔가 아빠로썬 빵점짜리 이야기들이 이어지는데... 아들로 인해 출가를 서두르게 되었다. 이때 나이가 29세!






다음 모습은 6년간 고행을 했던 모습이다. 부처의 고행상의 모습은 파키스탄에 있는 라호르박물관에 있는 것이 최고의 걸작이라는데, 언제 실제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무튼 죽음의 직전까지 이를정도로 고행을 하였지만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단식을 중단하고, 명상에 잠기게 된다. 그리고 명상에 잠긴지 7일째가 되어 깨달음을 얻는다!! 그후 스스로 깨달음 자의 뜻을 가진 붓다(Buddha)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깨달음을 얻은 뒤에 지금의 바라나시 근교에 있는 사르나트에서 다섯명의 사람들에게 설법을 하게 된다. 초전법륜(初轉法輪)을 설했다는 사르나트가 바로 첫 설법지란 뜻이다. 여기서 윤리시간에 들어봤을 법한 연기, 사제, 팔정도 등 불교의 근본 교리를 망라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45년간 인도 전역에 안거(安居)를 제외한 전기간에 설법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쿠시나가르에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설법을 남긴다. 가장 슬프게 울고 있는 사람이 제자들중에 가장 총명하고 기억력이 좋았다고 전해지는 아난존자라고 하는데, 그 모습은 쿠시나가르 열반상을 통해 보기로 하고... 이렇게 생애를 쭈욱 둘러 볼 수 있게 조성해 놓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가의 생애와 가르침 : 불교 (인도사, 2005. 2. 25., 미래엔)








사원 내부는 촬영을 하지 않았는데, 기도실 상단에 있는 돔형식의 불화가 유명하다고 한다. 밖에서 보니 아직도 완공이 안된건지 지붕있는 쪽 색칠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일본 사원



또 하나 개방되지 않은 일본사원(Nipponzan Myohoji Lumbini Dojo).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 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 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 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 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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