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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축선원


스라바스티 천축선원에서 먹은 공양. 역시 한국인은 한식이다. 





천축선원에 저녁공양이 지난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준비해주신 저녁이었다. 김치찌개라니... 눈물좀 흘리고 갈께요.






그리고 다실에서 맛본 차. 편하게 차 한잔 하라고하셔서 아무거나 꺼내서 우렸던것 같은데... 

옆에 땅콩캬라멜도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무엇보다 따끈한 온돌방에 감동했다.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온것 같은 기분.







아침공양. 이날 아침엔 명상수행중이라는 멕시코에서온 단체분들이랑 같이 먹게되었다. 우리는 한국인이라 김치같은것을 좋아한다해도 이분들에게 입맛이 맞을지 궁금했다. 대부분 김치나 장아찌는 제외하고, 죽만 드시는 모습이였다. 나와 일행은 김이 나왔다며 엄청 좋아했고...







앉아서 쉬는 동안 마셨던 짜이.






점심공양은 푸짐했다. 쌈밥느낌이었는데, 배추랑 상추 가져다 먹는게 우리들 뿐이라서 또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또 다시 짜이와 인도과자. GoodDay 쿠키는 뭘 먹어도 맛있다.





이건 저녁공양. 미역국이었던것 같다.





홍차와 법정스님이 쓰신 <인도기행>을 읽는데, 89년도의 인도기행 이야기는 2014년과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와 진짜 인도ㅋㅋ 스라바스티에서는 한식으로 워낙 잘 먹어서 그 동안 불교성지순례에서의 아쉬움을 모두 떨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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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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