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5일 금요일 날씨 맑음


PM 5:00 타워브리지를 향해서 걷고 또 걷고.

파란하늘을 보여주는 런던 덕분에 여행의 둘째날이 즐거워졌다. 테이트모던에서 런던브리지까지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멀지 않은듯 싶었다. 1km정도 걸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길이 템즈강을 따라 이어지지 않고 골목으로 돌게 되어있어서 체감 길이는 좀더 멀었다.
오이스터카드를 활용하고 싶었지만, 버스노선을 잘 모른다.ㅠㅠ 골목길을 걸으며 독특한 느낌의 건물들도 많이 보고 재미있는 Pub들도 구경하며 걷다보니 지겹지 않다.


 



런던시청이 있는 쪽에오니 분수대에서 장난 치는 사람 발견.




타워브리지가 보이는 이곳에서 비눗방울을 불며 장난 치는 꼬맹이들도 보고.






이게 바로 타워브리지!!
타워브리지(Tower Bridge)는 894년에 지어져 빅토리아식의 우아함이 넘치는 다리다. 길이는 250m. 템즈강은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의 주무대로 하루에 수백척의 배가 템즈강을 오고갔다. 조수간만의 차가 6m이상 다리와 강 수면은 10m이상 차이가 나 배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개폐식 다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리 하나의 무게가 1000톤 가량 되고 들어올리는데 1분 30초가 소요된다. 예전가 달리 지금은 일주일에 2~3번 정도로 올린다고 한다.




일부러 타워브리지를 건너는 사람들이 있으니.
우린 밀레니엄브리지로 건너온 동부를 다시 타워브리지를 통해서 건넜다. 정말 버스타고 싶을 정도로 다리가 아파와서 피곤했다. 이제 방향은 런던탑.




런던탑쪽으로 왔는데 공사중인지 천막으로 덮어 놓아서 별로 구경할 느낌이 안든다. 런던탑 방향에서 타워브리지 하나 사진 찍어주고. 중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제 곧 뮤지컬 볼 시간이 다되어 가서 서둘러 피카딜리로 이동했다. 하루에 피카딜리는 몇번을 가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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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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