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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히말라야 화장품 할인판매점

Saurabh General Stores


인도여행을 하면 만나는 여자여행객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히말라야 화장품이 아닐까싶다. 우리나라 올리브영에도 입점해 있는 만큼 히말라야 화장품이 꽤나 유명해진 인도의 화장품 브랜드다. 오프라인 드럭스토어도 생길만큼 잘 알려진것 같다. 이 유명 화장품들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바라나시라는 이야기. 면세점에서도 할인을 안해주는 히말라야 화장품인데, 바라나시에서 할인하는 곳이있다니... 좀 신기했다.





바라나시 벵갈리토라, 찬단레스토랑과 가까이에 있는 Saurabh General Stores 가 히말라야 화장품 할인판매점으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입소문난 상점이다. 오직 한국인만 할인이 된다는게 퍽이나 믿음직스러워 보이는건, 한국어로만 15%할인 된다고 쓰여있기때문이다. 오래전부터 할인을 해왔던것 같은데... 2014년 12월의 끝무렵에도 여전히 할인을 해주셨다.


물론 뉴델리 빠하르간즈에도 할인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델리에 가보질 않아서 확인하지 못했으니... 

이 상점이 모든 히말라야 제품을 할인하고 있으니 저렴한건 맞는것 같았다.






주섬주섬 물건 정리중이던 아저씨. 내가 기웃거려도 별로 신경안쓰시고, 그냥 내가 원하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벌써 여행을 떠나온지 1달이 넘어서 한국에서 가져온 린스를 다 쓴 바람에 머릿결이 엉망인것 같아서 린스를 구입하려고 했다. 그런데 네팔과 인도는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찾아보기 어렵고, 대신 컨디셔너를 판매한다. 모발의 영양분 제공을 위해 하나 골랐다. 그리고 폼클렌저를 찾다가 화이트닝 페이스워시라고 해서 골랐다. 이건 찾아보니 국내에선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었다. 그래서 가격비교를 하긴 어렵고... 인도가 태양빛이 강해서 선크림을 더욱 자주 덧발라야할 것 같아서 선크림도 고르고 있었는데, 그동안 내게 관심도 없던 아저씨가 한국인들이 많이 사간다며 바이오티크 캐롯 선크림을 추천해주셨다. 하지만 캐롯은 SPF40이고, 내 눈에 띈건 그 보다 좀 더 강력한 샌달우드(백단) SPF50이라고 골랐다. 이게 전부 얼마일까?



컨디셔너 소프트니스 200ml는 우리나라에서 9000원에 판매하는데 인도에서는 161.5루피(약 3230원)이다. 와... 이 유통마진. 인도에서 물건너오는 것이란 이유로 가격이 엄청나게 오른다. 히말라야 브랜드중에 제일 유명한 립밤 10g짜리도 한국에서는 3500원에 파는데, 인도에서는 22루피면 구입한다. 이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하니... 인도에 가면 히말라야를 쟁일 수 밖에 없구나!! 페이스폼은 정가가 190루피, 바이오티크 샌달우드 선크림은 가격이 안쓰여 있었다. 근데 제품명 검색해보니 대행해주는 곳에서 1개에 5만원넘게 파는거 보고 경악. 바이오티크 제품이 조니뎁이 써서 유명해졌다나?


무튼 이 상점에서 3개의 제품 정가를 계산기에 두드리시곤, 15% 할인을 해주신다.


바라나시 히말라야 컨디셔너+페이스워시 + 바이오티크선크림 361루피 (2014.12.23기준/7220원)



3개 사는데 7220원냈다. 와씨... 포스팅 쓰고 있으니, 왜 더 안사왔나 후회된다.ㅋㅋㅋㅋㅋㅋㅋ


히말라야 수분크림 좋다는데, 왜 그땐 몰랐는가. 물론 여행중엔 가방이 무거워서 내다버리고 싶은게 한둘이 아니어서 짐이 더 늘면 안된다는 생각에 사고싶어도 못샀을 것이다. 이때 느꼈다. 바라나시가 왜 쇼핑의 메카가 된것인지. 물론 선물용으로 구입하고자 한다면, 히말라야샵가서 구입하는게 좋다. 개봉해보면 속이 반쯤 비어있는 불량품들이 많다고하니(...) 선물용으로 구입한다면 정품샵에서 직접 오픈해보고 확인후에 포장해달라하자. 뭐... 인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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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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