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5일 금요일 날씨 맑음



PM 8 : 30 런던에서의 두번째 뮤지컬 맘마미아.
이슬언니의 영향으로 런던에서의 뮤지컬에 대한 꿈을 가득 안고 왔다. 어제는 꾸벅꾸벅 졸며 라이언킹을 봤지만, 오늘은 기필코 끝까지 제정신으로 맘마미아를 보리다.
어제 레스터스퀘어에 있는 티켓판매소에서 구입을 했는데... 자리가 역이 2층이다. 역시 예매는 미리 해야한다. 차라리 맘마미아 극장에서 직접 예매를 할껄. 구지 레체터스퀘어에서 했나보다.


MAMMA MIA
극장 : Prince of Wales Theatre
위치 : Piccadilly Cicus
공연 : 월~목 19:30 / 금 17:00 , 20:30 / 토 15:00, 19:30
성수기엔 미리미리 예매하고 가자.
http://www.mamma-mia.com




공연시작전 줄이 참 길게 늘어선다. 우리나라에서도 ABBA의 노래로 이루어진 맘마미아가 큰 인기였지만, 3~4년 전부터 대표 뮤지컬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맘마미아는 현지에서도 큰 인기다. 그리스의 한 작은 섬마을의 젊은 여자의 결혼식 전날 자신의 아빠를 찾으려하며 일어나는 일을 ABBA의 주옥같은 노래를 배경을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프라이데이나잇이라고 화려하게 드레스와 힐로 꾸미고온 여자분들로 가득한 공연장안. 막이 바다의 파란 물결이 출렁이듯 되어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무대 밑에는 라이브로 연주하는 연주진들이 있고, 무대 위에서 익살맞은 영국식 영어의 유머를 구사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뮤지컬 마지막에 다같이 노래를 부르는게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관객석의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신나게 ABBA의 Dancing Queen을 부른다. 역시 추천할만한 신나는 뮤지컬.
내용은 알아 듣기 어렵지만, 스토리흐름과 ABBA의 노래를 알고 있다면 무난히 즐길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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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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