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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푸르 라즈만디르 앞 길러리노점

에그토스트





알버트홀에서 나와서 걸어가고 있는데, 사이클릭샤가 보였다. 아까 한참 걷게한것이 미안했던지 D쌤이 릭샤를 타자고 하셨다. 원래 계획은 2명씩 나눠서 2대로 이동할 생각이셨던것 같은데 4명이서 같이 탈 수 있을것 같지 않냐고 했더니 화들짝 놀라신다.


 "4명이서 릭샤 타봤어?" 물론 나도 아직 4명이서 사이클릭샤를 타본적은 없었다. 어쨌든 릭샤왈라는 고개를 끄덕였고, 우리는 몸을 구겨서 릭샤에 올라탔다. 우리가 앉은 자세가 너무 웃겼다. 그리 먼 거리도 아니였는데, D쌤은 릭샤왈라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가격을 지불하셨다. 그리고 우리를 데려간 곳이 다시 라즈만디르앞이였다. 어제 오후에 이곳을 지나면서 에그토스트를 사드셨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다며 꼭 먹어보라고 우릴 데리고 오신거였다.


사이클릭샤 자이푸르 뉴게이트 -> 라즈만디르 70루피 (2015.1.3기준/1400원)





오후만 되면 라즈만디르 영화관 앞에서 에그토스트를 파는 아저씨인가보다. 은근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에그토스트 2개를 주문했다.





버터 한덩어리로 달군뒤에 토스트 4조각을 위로 올리신다. 그리고 계란을 툭툭 던지 묻히면 끝?






이렇게 보면 그냥 에그토스트 같지만, 매콤한 향신료가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매운 맛이 난다. 오- 나중에 블루시티 조드푸르에서 먹었던 토스트보다 자이푸르에서 먹었던 에그토스트가 기억이 나는걸 보면 확실히 이쪽이 더 맛있던것 같다. 소스도 각자 취향대로 더해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은근 맛이 괜찮았던 라즈만디르 앞 에그토스트 가게.



길거리노점 에그토스트 40루피 (2015.1.3기준/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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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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