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7일 일요일 날씨 비내림.



PM 2:40 비가 내려서 다른 일정을 포기하고 국립박물관 관람.
하늘은 분명 파란데 왜 비가 내리는 걸까. 원래 국립박물관은 관람할 생각이 없었고 꽃시장쪽에서 감자튀김이나 먹을 까 했는데 나에겐 우산이 없다... 그래서 국립박물관을 관람하기로 급 결정했다. 여기는 네덜란드가 낳은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

고흐미술관 바로 옆건물이라서 총총 걸어가면 된다. 고흐미술관에서 국립박물관 가는길에 AMSTERDAM 이라고 써있는 대형 글자가 있는데 여기서 기념사진 찍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비가와서 걸어가기 귀찮아서 포기하고 서둘러 박물관으로 입장했다.

가방검사를 위해 열어 보여드리고 고우고우.


가격
18세 미만은 무료관람이지만.. 18세 이상은 12.5유로의 입장료를 받는다. (\18894)

관람 국립박물관 입장료              12.50          18,894


이거 들고 사진을 찍자 경비아저씨가 "여기서 찍는 마지막 사진이에요!" 라고 주의를 주었다.
아네 -_-;; 안찍을께요...



네덜란드는 고흐미술관과 국립박물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국립박물관 (Rijksmusem)은 선사시대 이후의 네덜란드 유적과 15~19세기 네덜란드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렘브란트의 대작 '야경'이 전시되어 있는데... 밤의 풍경이 아니라 '야간 경비'라는 의미! The Night Watch(1642). 정말 작품이 크다. 그 밖에 아시아 미술품, 판화, 조각, 장식미술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중국과 일본풍의 유물이 나오면 여기가 네덜란드 박물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아했다. 마치 우리나라 국립박물관과 다를게 없는데 이상하게 생각하는 나는 뭐지.ㅋㅋ
2층이 렘브란트의 작품들이 주로 있으니 눈여겨 관람할 것! 네덜란드 작품들은 검은 색채가 눈에 많이 들어와서 어둡다는 느낌이 먼저들었다.


렘브란트 (Rembrandt 1606~1669)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버금가는 17세기 유럽 최고의 화가로 불린다. 빛과 어둠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인간 내면의 깊이를 표현하고, 종교화에도 독특한 명암기법을 사용해 매우 숭고 하게 표현하였다.





PM 3:30 자전거 조심하세요!!

트램을 타고 담광장으로 가려고 트램타는 곳을 두리번 거리는데 뒤에서 엄청난 속도로 자전거 소리가 들렸다.



으악!! 뒤에 아기를 태우고 가는 아줌마의 속도는 최고였다. 진짜 봤어야 하는데...ㅎㅎ
암스테르담의 자전거용 도로를 조심해야하는데 자전거도로에서 사람을 칠 경우 서 있던 사람이 전적으로 잘못이랜다. 정말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정말 많다.
빨간 자전거도로에서는 잽싸게 피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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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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