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7일 일요일 날씨 구름낌.




PM 3:40 담광장
진짜 유럽은 7월인데도 굉장히 추운것 같다. 닭살돋을 정도로 쌀쌀하더니 결국 룸메언니는 입술이 파랗게 질려버렸다. 바지를 사입으셔야겠다고...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담광장으로 향했다.
요것이 트램의 전체샷이다. 정말 깔끔하고 귀여운 교통수단이 아닐 수 없다. 기억나네...

담광장은 중앙역앞에서 담락거리를 쭉 따라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데 암스테르담의 중심거리다. 중심가 치고는 굉장히 한가로워 보인다. 일요일이었는데도... 정말 조용한 동네다.





담광장에서 배구 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이 춤을 추며 응원을 하니.. 아저씨들이 참 좋아하셨다.
어딜가나... 하하.



여기가 담광장 맞은편에 있는 마담터소인형관이다.
세계저명인사들의 모습과 암스테르담의 역사를 인형을 통해 재현해놓고 실물과 유사한 인형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는 곳인데... 입장료가 21유로. 못간다....





여기는 암스테르담의 왕궁(Koninklijk paleis).
고전주의 양식으로 1648년 건축되었다. 1666년 시청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공무원들이 이런곳에서 일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지금은 회화, 조각품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내부관람은 6~9월에만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흥미가 안나서 다른 일행분들은 구경가시고, 이 반대편에 있는 H&M에서 바지를 사기로 했다. 정말 추위를 많이 타시던 S언니를 따라 고고고!




담광장 앞에 있던 마차.
검은 옷을 입은 아저씨가 정말 네덜란드 느낌이 느껴졌다.




이건 담락거리에 있는 자전거대여소. 다음에 암스테르담에 오게되면 자전거를 빌려서 구경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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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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