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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살메르 마하라자궁전

The Royal Maharaja





자이살메르성안의 볼거리는 마하라자궁전.


자이살메르는 마하라자보다는 계급이 낮은 마하라왈 궁전이라서 다른 도시보다는 궁전의 규모가 작다고 한다. 우선 그런 설명부터 기대감을 낮추었지만, 그래도 입장료는 제법 나가는 편이다. 하지만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해준다는 점에서 외국인 여행객은 자이살메르의 번영을 느껴볼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오디오가이드는 한국어가 지원되지않기때문에 조드푸르보다는 구경하는 맛이 떨어졌다. 그리고 꼭 내부 사진촬영을 하고 싶다면 사진촬영료를 내서 카메라에 걸 수 있는 허가권을 받아야한다. 내부를 찍지 않더라도, 옥상에서 사진찍을때 허가권이 없으면 벌금내야 한다고 엄격하게 혼을 낸다. 혼나는 인도인 여럿봤다...;;


자이살메르 마하라자궁전 입장료 300루피 + 사진촬영료 100루피 = 400루피 (2015.1.14기준/8000원)






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솔직히 휑한 내부... 생각보다 훨씬 더 볼게 없었다. 너무나 오래된 이야기를 곱씹는 느낌? 뭔가 라자스탄주의 마하라자하면 화려할 것 같은데, 자이살메르의 마하라자궁전은 좀 더 조촐한 느낌이 든다. 옛날에 쓰였다는 장총. 이건 여길 구경한 사람들은 전부 사진을 찍는것 같다. 다른게 찍을 만한게 없으니... 뭔가 사진촬영료를 냈으니 이거저거 찍고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라 찍어본다.





자이살메르 마라하자의 사진인가보다.







실제로 마하라자들의 후손들이 살고 있기때문에 박물관으로 개방된 곳 이외에는 볼 수 없다. 

이런 성에서 아직도 살고 있는 후손들이 있다니 신기하지 않은가?






자이살메르의 마하라자. 역시 콧수염이 인상깊다.







마하라자의 침실이라는데... 오래된 옛 모습그대로라서 초라해 보이기도 한다. 베개가 곰삭은 느낌?





천장위의 조각을 볼 수 있게 커다란 거울을 설치해놓았다.








꼭대기에 도착하면 자이살메르의 풍경을 볼 수있다. 솔직히 뷰포인트에서 먼저 풍경을 보고와서 감흥이 떨어졌다.







마하라자궁전을 볼만하다고 추천은 못하겠는데, 별로 할일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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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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