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 인도 숙소 / 자이살메르 숙소

가자난드 게스트하우스

gajanand guesthouse



원래 자이살메르에서 묵으려고 했던 숙소는 딜런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쿠리 낙타사파리를 마치고 같이 돌아온 남자여행객들이 방을 다 잡은 뒤에 남아 있는 방이 없었다. 그래서 딜런 사장님이 근처에있는 다른 숙소를 소개해주셨는데, 바로 앞골목에 있던 숙소 가자난드 게스트하우스(gajanand guesthouse) 였다.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던 숙소라 자이살메르의 기억을 좋게 만들었던 곳. 





하지만 방문한 날짜의 사진파일을 전부 날려먹어서 숙소에 대한 사진은 떠나기 직전에 찍어둔 입구 사진 뿐이다.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안되어서 아직 대문이 달리기전 모습이다. 이 숙소는 트립어드바이저 상위에 소개되어서 그런지 좋은 평이 많다. 나와 동행을 하고 있는 H양 둘이서 1층 더블룸에 하루 숙박했다.


가자난드게스트하우스 더블룸 500루피 (2015.1.14기준/10000원)



가자난드는 힌두교의 가네쉬 신을 다르게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워낙 같은 신인데도 이름이 다양해서 헷갈리곤 하는데, 아저씨에게 우다이푸르행 슬리핑버스에 대해 물어보다가 숙소 이름도 같이 물어봤었다. 여기 웃긴데 보통 슬리핑버스 예약대행하면 커미션 받고 전화로 예약을 해주는데, 우리보고 숙소 근처에 예약사무소가 있으니까 직접가서 예약하라고 했다. 그래서 걸어서 예약사무소에 가서 직접 예약했다. 그런데 숙소 주인아저씨는 슬리핑버스 1인당 650루피라고 알려줬는데, 예약사무소에서 1인당 700루피라고 했다. 


Swagat travels 우다이푸르행 슬리핑버스 2인 1400루피 (2015.1.14기준/28000원)






숙소 내부 사진 찍어둔게 없어서, 가자난드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왔다. 1층 방 사진. 널찍하고 깨끗하고 좋았다. 다만 콘센트가 멀리떨어져있어서 나의 멀티탭을 아주 유용하게 썼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정말 쉬기에 좋았다. 2~3층에 묵었던 게스트들은 대부분 서양인 여행객이었는데, 다들 젠틀하고 좋았다.







특히 옥상에서 자이살메르성이 보이고, 라자스탄 전통모자를 놓아두어서 기념사진을 찍어둘 수 있게 해뒀는데... 그 사진들을 전부 날려버린 바람에 남아있는게 없다. 슬프다...ㅠㅠ 몇장만 찾았다!!!! 대부분 자이살메르에서 가지네로 가려고 하는데, 한국인들에게 치여서 조용히 있고싶은 분들은 이쪽으로 가도 좋을 것 같다. 정말 한적하니 좋았음. 딜런 사장님 우리가 새벽녘에 와서 잠도 자고, 샤워도 했는데 돈도 안받으시고 이렇게 훌륭한 숙소도 소개해주시고... 감동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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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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