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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레스토랑

Jasmine Restaurants


쿠리 낙타사파리에서 만났던 한국인 여행객들이 우다이푸르의 자스민레스토랑 한식이 맛있었다고 이야기하길래 한번은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스민레스토랑은 챈드풀폴리야(Chand Pole Puliya)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리틀프린스레스토랑 옆에 있는 식당이다. 호수가 근처에 있는 운치있는 분위기였다.






가는 길 담벼락에 한국어가 쓰여진 문구가 인상깊다. 프렌즈가이드북과 론니플래닛이 강추한 리틀프린스라 한다. 옆에는 이스라엘 여행객들을 위한 히브리어가 쓰여져있다. 한글을 쓴 사람은 왠지 한국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국인이 한글을 쓸때 그대로 그려서 쓰면 ㅇ(이응)을 삐침이 있는 형태로 쓰기 때문이다. 한국 고추장 단연사용 ㅋㅋ 하지만 자스민레스토랑을 가기로해서 리틀프린스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보는 걸로.





메뉴판이다. 라자스탄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낙타가죽으로된 메뉴판이다. 마음에 든다.






한국음식 메뉴판이 따로 있구나.

라미안(Ramiyan)? 옴라이스(Om Rice)? ㅋㅋㅋ 인도식 한국음식 표기인가? 부침개는 코리안피자로 설명되어있는 것이 시선을 강탈한다. 우리가 주문할 메뉴는 맛있다고 추천받은 칼국수(kal guk su)다. 설명되어있는대로 korean noodle soup이다.


자스민레스토랑 칼국수 130루피 (2015.1.15기준/2600원)




탈리에 관심이 많은 H양은 바로 가격을 확인했는데, 탈리는 관광지 물가다.




림카와 콜라 한병씩 시키고, 느긋하게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제법 많은 한국인 여행객분들이 찾아왔다. 라자스탄주는 정말 한국인 여행객이 많이 보였다.






칼국수가 나왔다. 






그래도 제법 칼국수 같은 모양새다. 별로 배가고프진 않아서 하나만 주문해서 나눠먹었는데,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오 의외로 잘 끊이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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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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