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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ai Vally restaurant





우다이푸르에서 출발한 쿰발가르 - 라낙푸르 투어중에 들리게된 Amrai Vally restaurant 이다. 제대로된 식당이 주변에 없다고 들어서 우다이푸르에서 도시락을 준비하는게 좋다고 해서 아침에 야채버거를 포장해왔는데, 점심시간이 되자 택시 기사아저씨가 우리를 식당으로 데려가셨다. 그것도 꽤나 여행온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곳에 말이다. 하지만 가격은 살짝 깡패수준이었다. '뭐 이런데서 서비스텍스까지 받아?' 싶은...




식당으로 들어가는 곳은 개천하나를 지난다. 제법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다.





대박. 실제로 소를 이용해 물레방아를 돌려 곡식을 빻고 있었다. 


식당 테이블에 자리잡았는데, 우리처럼 택시투어로 온것 같은 여행객 2팀 정도가 앉아있었다. 한팀은 인도 현지인들, 다른 한팀은 서양인 여행객이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대가 150~300루피대로 형성되어있다. 가격대가 제법 나가는 편이다. 여기에 나중에 계산할때 알게 된건 서비스 텍스까지 더해진다. 그러니까... 엄청난 고급 레스토랑 가격대로 받는것이다. 우리는 이미 우다이푸르에서 야채버거를 포장해온 터라 점심을 따로 주문할건 없었는데, K.참치군은 이곳에서 식사를 해야했다. 뭐 어쨌거나 엉덩이 붙일 이유는 생겼으니 야채버거랑 같이 먹을 음료랑 핑거칩스를 주문하기로 했다.






K.참치군은 치킨 프라이드 라이스를 주문했다.





주변은 농촌 시골마을 느낌이다.






이건 우다이푸르 미라패밀리레스토랑에서 포장해온 야채버거. 


미라패밀리레스토랑 야채버거 50루피 (2015.1.18기준/1000원)






아침에 이런저런 일이있었고, 차안에 둬서 기름냄새때문에 멀미까지했지만 역시 가성대비 최고인것 같다. 포장해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K.참치군이 주문한 치킨볶음밥. 맛은 괜찮은 편이라 했다.





같이 먹으려고 주문한 핑거칩스. 기름이 조금 그래보이긴 하지만, 또 불량스러운 맛이 맛있는 편이다.


Amrai Vally restaurant 핑거핍스 100 + 펩시 40 + 12.5% 텍스 = 158루피 (2015.1.18기준/3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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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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