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담긴 컵케이크를 기대했는데 내가 주문한건 화분은 없어서 좀 섭섭했다능.
스푼이 귀엽게도 삽이다. 화분에 있는 흙을 파먹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었는데 뭔가 아쉽다.
주문한 컵케이크는 [올어바웃초콜릿]. 기분상태가 메롱이라서 달달한 초콜릿을 맛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맛은 조금 아쉬웠다. 나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만큼의 달콤함은 아니었달까...

슈가부티크

2011.10.28
대전광역시 동구 중동 64-23번지


소셜커머스 위메프 2011.09.29 쿠폰
아메리카노 + 수제컵케이크 6500 (54%할인) = \3,000  
  

 

후회없는 선택이었던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이크. 총 3층
대전역 바로 앞에도 컵케이크 전문점이 생겼구나. 아.. 대전을 자주 못가니까 새 정보력이 떨어지고 있다. 뭔가 내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슬프다. 소셜커머스로 이렇게 정보를 접수해야하다니. 언제쯤 내가 독자적으로 개척할 수 있을까. 이런 자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게 식도락가로서의 나의 한계인가 싶기도하고, 쿨럭.

컵케이크를 맛보기위해 유성터미널로 다니는데 일부러 기차역까지 가서 대전으로 향하는 티켓을 끊었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서 대전역 바로 앞에 위치한 슈가부티크로 !!


 



대전역 출구로 나오면 어렵지 않게 파란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길을 건너려고 돌아오는게 귀찮아서 지하철타는 통로로 내려와서 출구로 나왔다. ^^;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요런 작은 다락방느낌의 테이블이 등장.
하지만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기 때문에 옆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다 들리는 단점이.
사람들이 없을때 찾으면 조용하고 안락하겠지만, 붐빌때는 속삭여야 할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때도 한 커플과 두여성분이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데 다 들리는거다.
나처럼 목소리 커서 크게 떠드는 사람은 컵케이크를 조용히 즐기러 와야할듯 싶다.

3층은 슈가공예방이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르기 때문에 올라가지 않았다.
슈가부티크에 관한 사진들은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올려두었기 때문에... 그 사진들로 충분히 가게를 엿볼수 있으리니.



가게 앞에있는 쿵푸팬더다. 신기하다. 크림으로 일일이 짜내서 표현을 해내다니...



나도 한번쯤 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지만... 앞으로 뭔 후의 일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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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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