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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캐서린 성당

Cathedral of St Catherine of Alexandria (Se Cathedral)






올드고아에서 가장 큰 성당인 성 캐서린 성당. 1562년에 건설을 시작해 1619년에 완공되고, 1640년에 봉헌되었다. 이 성당의 이름은 로마의 황제의 개종 회유에도 굴하지 않았던 알렉산드리아의 성녀 캐서린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로마의 황제였던 막센티우스는 그녀가 개종을 하면 왕비로 삼겠다고 하였으나, 캐서린은 그 제안을 거절하고 순교를 선택했다고 한다. 왕이 못생겼던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지만... 종교적인 이유에서 그랬으리란 생각으로 다시 생각을 고쳐 본다. 





건물의 외관은 토스카나 양식으로 깔끔함이 돋보인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왼쪽에만 첨탑이 남아있다. 원래 오른쪽에도 있었지만 1776년에 무너진뒤 재건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종교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포르투갈은 고아주를 점령하자마자 힌두교도 들에게 개종을 강요했다고 한다. 마을의 힌두교인들의 종교재판을 열어서 공개 화형을 했다고 하니... 캐서린의 순교의 이미지가 이래도 되나 싶다.







성당 내부는 성 캐서린의 생애의 이야기가 새겨진 6개의 패널이 붙어있는데, 도금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고급진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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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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