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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의 아치 & 성 캐서린 예배당 

Viceroy's Arch & The Chapel of St Catherine





올드고아의 성당 투어는 계속 된다. 성 카제탄 성당을 나와 걸으니 총독의 아치(Viceroy's Arch)가 보인다. 고아주의 신임 총독이 부임 당시 기념식을 거행했다는 길이다. 이 길이 예쁘다고 하더니... 디우에서도 느꼈던 기분을 다시 느끼는 기분이었다. 포르투갈은 가본적이 없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곳곳에서 그 영향력을 행사해서 그런지 낯설지 않았다. 









총독의 아치를 지나서 보니 전부 돌아가라는 안내판 뿐이네? 다시 성 캐서린 성당 방향으로 발을 옮겼다.






오~ 규모는 작지만 정말 매력있는 곳이였다. 성 캐서린 예배당. 정말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좋을 것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











실내는 꽤 어두웠는데, 촛대를 올리는 벽면이 묘한 기분이 들게 했다. 밤에 오면 정말 분위기가 다르겠다고...





성 캐서린 예배당 뒷면이다. 총독의 아치처럼 붉은 빛 흙돌로 지어져있는데, 다른 성당들도 똑같은 흙벽인데 흰색으로 칠해진 것이라고 한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고 나니 지쳤다. 벌써 3시간 넘게 성당구경만 하고 있으니 지칠법 하다. 봄 지져스 대성당을 보고, 해지기 전에 숙소에 돌아가기로 했다. 숙소로 잡은 안주나 비치까지 가려면 빠나지에서 맙사, 그리고 다시 안주나로 이동해야하니 빡빡하다. 고아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겼으면 좋았으련만... 여행이 끝난뒤엔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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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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