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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야게스트하우스

Soniya Guesthouse





나의 함피여행에서 6박을 머물었던 숙소 소니야게스트하우스(Soniya Guesthouse). 조용한 함피 강건너 안쪽에 위치해있고, 이곳에서 편안하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서 마음에 들었던 숙소다. 뭔가 인도여행하면 기억남을 만한 추억들이 이곳에서 있었다. 숙소 위치는 오프라인 지도인 맵스미를 통해 확인하면,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숙소 주인내외는 길건너에 있는 숙소에서 식당을 운영하시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계신다. 숙소룸을 구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들려 주인아주머니께 방을 보러왔다고 이야기를 해야한다. 함피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도 하고, 소정의 돈을 지불하고 주방도 쓸 수 있기때문에 나에겐 디우 만큼이나 매력적인 곳이였다.






이 숙소는 특이하게도 가구가 전혀 없고, 오로지 시멘트를 활용한 침대와 장식장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어제 머물었던 옴샨티사일런스보다 환경이 배로 좋아졌기 때문에, 푹신하고 포근한 여타의 숙소에 비하면 이곳도 시설면에서는 부족할 수 있겠지만, 내 마음에는 쏙 들었다. 이 방은 모기장이 없었기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던 모기약을 따로 사용해야했다. 다른 방에는 모기장이 있었음.



소니야게스트하우스 1박 250루피 (2015.2.4기준/ 5000원)



H.후야와 같이 방을 사용하겠다고하니 두명이 써도 250루피, 한명이 혼자써도 250루피란다. 오.. 오케이!





이 숙소의 또 하나의 매력은 지붕에 작은 창이 나있어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 남달랐다. 눈을 뜨면 하늘이 보이는 느낌! 팬이 달려있지만 서늘하고 시원했기때문에 사용하진 않았다. 





두명이 누워도 아쉽지 않은 침대 사이즈. 혼자 머무니 조금 허전할 정도. H.후야와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이곳 숙소도 공용욕실을 쓰는데, 가끔 정전이 되서 전기가 나가는 상황이 있기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야한다. 고피게스트하우스 300루피에 도미토리를 쓰는 것보다 혼자서 250루피에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게 더 매력이 있었는데... 그래도 여행객들은 와이파이 사용가능한 고피게스트하우스를 많이 가더라. 역시 취향에 따라 선택해야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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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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