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전시가 끝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큐브릭 (Stanley Kubrick)전]을 보고 왔다. 요즘 착실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중. 찾아보니 마리스칼전때도 무지막지하게 추웠는데, 오늘도 꽃샘추위가 불어서 제법 날이 추웠다. 주말에 뭐할까 생각하던차에 친구가 재미있게 보고왔다며 추천해줘서 예매를 했는데, 예매날짜를 착각하는 바람에 전시회가 끝나는 전날로 예매를 해버렸다. 전시 끝물이라 사람이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왠열? 아침부터 북적북적거리는 통에 제대로 관람하기 힘들었다. 오후에는 대기표를 발권해서 입장제한을 했다고 하는데... 무튼 인기 많았던 전시회다.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시가 열리는 서울시립미술관(Seoul Museum of Art/SeMA)로 2호선을 타고 갔기때문에 10번출구로 나와 찾아갔더니 차가 오고가는 입구쪽으로 들어갔다. 여기까지 왔을때 사람도 없고 한가하구나싶었는데, 입구에서부터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보고 경악. 이 추운 날씨에 다들 부지런도 하지...







스탠리큐브릭전 티켓 예매



인터파크를 통해서 현대카드로 예매하면 2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지만, 티켓예매 수수료 500원이 추가 된다. 현장예매도 현대카드 할인이 가능하니 현장에서 예매하는 편이 쬐금 더 저렴하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미리 예매를 하면 좋은점이 있는데 바로 '시간대 별 선착순 우선 관람' 예매서비스 때문이다. 인터파크로 예매를 하면 관람날짜와 시간대를 미리 선택할 수 있고, 이 시간대에 방문하면 대기 시간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관람객이 몰리기때문에 입장제한으로 대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떄문이다. 이날 관람도 오후 2시쯤부터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오래기다리면 1시간 30분정도 대기해야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큐브릭전 입장권 예매 

성인 13000원 - 현대카드 20%할인 + 예매수수료 500원 = 10,900원 (2016.3.12기준)





티켓박스는 밖에 있어서 티켓을 교환하고 입장! 포토존이 있었으나,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패스. 2층으로 올라간다. 1층에서는 2016 서울바벨(Seoul Babel) 전시가 4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스탠리큐브릭전을 둘러보는데 3시간쯤 걸려서, 배가고픈 관계로 서둘러 전시를 나와서 보지 못했다. 전시가 끝나기전에 다시가게 되면 관람해봐야지. 






스탠리큐브릭(Stanley Kubrick)은 나에게는 생소한 인물이었다. 그의 작품이라곤 단 한번도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관람하면서 느끼게 된건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영화의 장면과 촬영기법이라는 점이다. 알게모르게 그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던 스티븐 스필버그(ET, 쥬라기공원), 제임스 카메론(터미네이터, 아바타), 크리스토퍼 놀란(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인셉션), 조지 루카스(스타워즈), 리들리 스콧(마션, 글래디에이터, 에일리언), 매튜 본(킹스맨,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팀 버튼(가위손, 찰리의 초콜릿 공장) 등 여러 감독들에게 영향을 끼쳤던 영화감독계의 거장이었다. 국내에서 스탠리 큐브릭 작품중에 국내에서 정식으로 개봉된 작품은 <풀 메탈자켓>, 아이즈 와이드 셧>뿐이지만, 그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던 영화 감독들의 활약으로 내게 낯설지 않게 다가왔다.



CGV 아트하우스를 통해 스탠리 큐브릭 상영회를 서울에서 진행했었다는데 그때는 몰랐었지... 지금은 부산에서 3월23일까지 진행한다는데 너무 뒤 늦게 알아서 아쉬웠다. 


상영작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시계태엽 오렌지>, <샤이닝>










Nobody Knows What is true or What is happening. - Stanley Kubrick

무엇이 진실이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 스탠리 큐브릭








오전 10시 15분쯤 관람을 시작했는데, 오픈하자마자 입장한 사람들이 줄서서 관람을 하고 있어서 초반 부분 관람이 힘들었다. 다들 한장한장 사진을 보느냐고 앞사람을 기다리고, 줄서서 보는게 너무 기다리기 싫어서 결국 앞부분에 소개된 스탠리큐브릭의 카메라 렌즈라던가 초창기 작품들은 건너 뛰다 보았다. 


영화 하나 찍는데 이렇게나 많은 렌즈를 바꿔가면서 촬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신기한 렌즈들이 많이 보였다. 16살에 잡지 룩(look)의 최연소 사진기자로 활약했다고 한다.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죽음을 보도하는 신문옆에 서있던 신문 가판대 판매원의 사진을 잡지사에 판것을 시작으로 사진작가가 되었다.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악인과 예술가들에 대해 나는 유독 마음이 약해진다.

비극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 존재하고자 하는 것들과의 갈등 속에서 일어난다. - 스탠리 큐브릭








영광의 길 : Paths of Glory (1957)


독일군이 점령하고 있던 개미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프랑스군의 총사련관 브롤라드의 지시로 사단장 미로는 부하들을 희생시키기로 한다. 그것이 자살행위임이 분명한데도 말이다. 미로장군의 명령으로 닥스 대령은 작전을 수행하고, 이 두사람의 갈등이 주요 내용이다. '험프리 C.코브'의 소설을 각색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가 오래된 만큼 흑백영화다.





옛날엔 카메라가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 흥미로운 제작사진





전시회 마지막부분 뮤직룸에서 이 영화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여자와 군인들의 모습을 봤었는데, 이 여자는 크리스티앙 큐브릭(Christiane Kubirck))으로 스탠리 큐브릭의 세번째 아내이자 마지막을 함께한 아내라고 한다. 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시회 가장 마지막에 그려진 스탠리 큐브릭의 그림이 그녀의 작품이라고 한다.







스파르타쿠스 : Spartacus (1960)


스탠리큐브릭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올리기 싫어했다고 알려지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콧의 <글레디에이터 (2000)>에 영향을 준 작품인데, 감독으로서 영화 제작에 대한 독립성을 보장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영화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한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영화에 제작까지 직접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고 하니... 대단한 장인일세.





그의 완벽주의 면모를 보여주는 한 예로 <스파르타쿠스>의 엑스트라들에게 각각 번호를 부여해 연기지도를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장면에서 우르르르 사람들이 쏟아져나와 전쟁을 치루는 장면인데도, 감독의 의도에 의해 연출된 장면이라하니 놀라울 수 밖에. 영화 씬마다 필요한 배우와 엑스트라들의 숫자까지 정확히 준비했을정도라고 한다. '2000 Slave'가 적힌걸 보고도 믿을 수가 없었다. 저렇게 상세하게 준비한단 말이야...? 1960년에 나온 영화인데 말이지.




영화에서 배우들이 입었던 의상







[2015]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 – 360도 영상



아, 이건 전시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인데 정말 잘 만들었다. 스테디캠 촬영방식으로 잘 알려진 샤이닝의 자전거타는 소년을 살려서 전시실을 360도 돌려서 볼 수 있게 만든 영상이다. 전시를 다녀와서 고스란히 이미지가 떠오르게 하는 재미있는 영상.








롤리타 : Lolita (1962)


여러 이유로 잘 알려진 작품. 작년에는 아이유 제제(Zeze) 논란으로 이슈가 되기도 한 작품이다. 1962년에 개봉한 오래된 작품인줄도 몰랐네. 블라디미르나보코프(Vladimir Nabokov)가 쓴 소설 '롤리타'의 영화제작 판권을 얻었고, 원작자가 직접 각본을 썼다. 롤리타는 문학교수인 험버트가 12살 소녀 롤리타를 사랑하게 된 이야기로 롤리타 콤플렉스라는 용어를 만들기도 했다. 소아성애가 말이되냐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작품이다.





영화 롤리타 포스터. 이 영화의 전시 외벽이 핑크빛이라 더 묘해보였다.






흑백영화인데, 컬러필름으로 보니 색다른 기분이었다. 여 주인공 롤리타를 연기한 수라이온(Sue Lyon)은 실제로 영화가 개봉했을때 16살로 미성년자였다. 그런데 워낙 성숙해보여서 역시 서양의 남다른 발육상태를 의심해야했던...;; 험버트 교수를 연기한 배우아저씨 가슴털보고도 깜짝 놀라고. 전시회 끝부분에 스탠리큐브릭의 작품을 20여분 정도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는데, 롤리타를 볼 기회가 없었던터라 영화보고 이어지는 상황이 정말 웃겼다. 험버트 교수에서 꼬리치는 여자는 샤롯이었는데, 사랑하게 된 여자는 롤리타였다니. 


"아저씨 미워!" 라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무리봐도 아이처럼 보이지 않았다. 내눈에는...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 Dr. Strangelove Or: How I Learned To Stop Worrying And Love The Bomb (1964)


닥터 스트레인지만 보고, 곧 개봉예정이라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 마블의 새 히어로물이 떠올랐는데, 그것과 전혀 관계가 없는 냉전시기의 미국과 소련사이의 핵무기를 주제로쓴 피터조지의 '적색경보'를 각색하여 영화화했다. 실제 핵전쟁 상황까지 이르렀었고, 그 후에 개봉을 해서 많은 이들에게 핵무기로 인한 위기 상황을 상기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한반도도 북한의 핵무기 여부로 술렁이고 있는데... 





전시실의 모습이 영화속의 장면이 떠오르게끔 만들어져있었다. 센스보소.





스탠리 큐브릭의 완벽주의 성향을 볼 수 있었던건 등장인물들의 의상도 꼼꼼히 체크했나보다. 제작노트같은 것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의상들의 질감을 알아보기 위해 샘플 천조각을 함께 붙여놓았다. 그림만 보는 것보다 훨씬 흥미로운 자료들이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2001 A Space Odyssey (1968)





아날로그 방식으로 우주를 표현한 엄청난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난 두려워요, 데이브." 인공지능 컴퓨터 할 9000의 명대사다. 이 장면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보았는데, 인공지능을 모두 잃은 할이 자신을 만든 랭글리씨가 가르쳐준 노래 데이지만을 기억하며, 데이지를 부른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결때문에 술렁였던 얼마전의 일이 휘리릭 지나가는 듯 했다. 스탠리 큐브릭은 1968년에 이미 그런 상상들을 펼쳐나가다니.



영화 속에 등장했던 소품들도 그냥 전시되어있는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참고 동영상에서 등장한다. 영상을 보고 있다가 등을 돌리니 배우가 사용했던 소품이었다는것을 보면, 전시 작품들이 연계되어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실제로 오스카 트로피를 처음봤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여되는 트로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로 1969년 제41회 미국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남자 우주비행사가 가운데 통로로 조깅을 하는 장면이 신기하게 촬영되었는데, 실제로 휠 모양의 우주선 셋트를 만들었다고 한다.셋트 샘플 모형이 있는데, 휠 가운데 사람이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모형도 좀 신기했음.





프론프 프로젝션이란 기법으로 촬영했다는 내용. 








여기서부터는 3층 전시실에서 관람





시계태엽 오렌지 : A Clockwork Orange (1971)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는 영화. 억압적인 장치와 각종 사회적 통제수단을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자유와 인권을 무시하는 사회를 표현했다고 한다. 전시의 일부가 19금 판정을 받아서, 미성년자는 관람할 수 없는 부분이 일부 있었다. 다들 민망하게 영상을 보더니, 사진을 찰칵 찍고 쿨하게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이 영화는 일부만 봤지만, 참으로 독특한 표현이 엿보였다. 개인적으로 보고싶은 영화.





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과연 인간이 선할 수 있는가.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것이 핵심이 되는 도덕적 질문이다. - 스탠리 큐브릭





10대 소년 알렉스를 친구들과 악랄한 비행을 저지르며 다니고, 밀크바라는 곳에서 마약이 들어간 우유를 마신다. 길을 가다가 노래를 부르는 거지노인을 노래를 못부른다고 때리고, 라이벌 갱단과 패싸움을 벌이고... 뭐 비행의 끝에 살인까지 저지른다. 감옥에서 보내던 알렉스는 정부에서 범죄자들을 교화하기 위한 루도비코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재소자에게 약물과 충격요법으로 각종 범죄에 대한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교화 방법인데, 일종의 조건반사요법.


그런데 알렉스는 특이하게도 베토벤을 좋아한다. 이 실험에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틀어놓는데,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음악이 고통을 주는 음악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시계태엽 오렌지의 삽입곡(OST)가 불티나게 팔려 골든 레코드상을 받았다고 한다. 영국에서 상영되었을때는 영화를 본 청소년들이 강간범죄를 저지르고, 영화속의 알렉스처럼 싱잉 인더 레인 노래를 불렀다고 알려지자 상영을 철회했다고 한다.








베리 린든 : Barry Lyndon (1975)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중에서 제일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뒀다고 하는데, 그래도 본전은 찾았다는(?) 작품.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원래 제작하려고 했던 영화 <나폴레옹>을 위해 수집했던 자료로 18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제작한 영화다. 







제일 특이한건 조명없이 촛불만으로 촬영을 하기위해, 심이 3개있는 양초를 주문제작했다고 한다. 초밑에 상용화엔 실패했다고 하는데...  촛불로 조명을 밝혀서 촬영이 어려웠기떄문에 NASA에서 1960년에 달을 촬영할 때 썼던 10개의 렌즈중 3개를 구입해서 촬영했다고 한다.






샤이닝 : The Shining (1980)


스티븐 킹의 소설 '샤이닝'을 원작으로 하지만, 원작과 다른 느낌으로 촬영되었다고 한다.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고립되는 오버룩 호텔이 배경이고, 잭 토랜스는 작가로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아들 대니가 있다. 잭은 망상에 시달리며 가족들을 살해하려고 하고, 도끼를 들고다니며 가족을 죽이려고 하는 광기어린 장면이 하이라이트다.





호텔벽에 테니스공을 던지는 장면.





오버룩 호텔의 미로.







여기 진짜 잘 구성해놓았다고 생각하는 전시공간이다. 특히 관람객들이 많이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왼편에 있는 문에 빨간색 키가 꼽혀있는게 보이는가? 사실 나도 그냥 지나칠뻔한 공간이였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문 팻말에 '237'이라고 써놓았더라면 더 많은 감탄을 했을 것 같다는 점이다.



ⓒ 현대카드 http://superseries.kr/5332


현대카드 블로그를 통해 숨겨진 스팟 포토존이 있음을 공개했는데, 3층 샤이닝 전시코너에 있는 포토스팟이 놓쳐서는 안될 곳이다. 잭이 들어가서는 안될 237호 객실의 문을 여는 순간. 




끄아아아 ~



웬디역을 맡았던 셜리 듀발은 샤이닝을 찍고나서 신경쇠약에 걸렸다고...;;








풀 메탈 자켓 : Full Metal Jacket (1987)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한 영화. 구스타프 해스포드가 쓴 '단기 제대병'을 원작으로 하였다. 베트남 로케이션 촬영이 아니라 영국 런던 동부 폐 가스공장지역에 셋트장을 만들어 베트남 후에도시를 재현해냈다고 한다. 야자수 나무를 스페인에서 들여와서 심기도 했다고. 일부러 흐린날씨에 촬영을 했다고... 





주인공의 군모. 'born to kill'과 평화의 마크, 전쟁의 역설. 주인공이 찬 손목시계에 미키마우스가 그려져있는데, 뮤직룸에서 들었던 미키마우스클럽 노래를 부르며 총을 들고 움직이는 군인들의 모습이 참 아이러니했다. 영화제작 준비만 5년이 걸렸다고.







아이즈 와이드 셧 : Eyes Wide Shut (1999)


스탠리 큐브릭의 마지막 작품. 부부였던 탐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삶이 무의미하기에 인간은 그 자신만의 의미를 만들게 된다. - 스탠리 큐브릭





이 그림이 스탠리 큐브릭의 아내 크리스티앙이 그린 그림이다.









하나같이 영화를 다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스탠리큐브릭전시. 정말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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