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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단타 웨이크업! 포트코치

Vedanta Wake Up! Fort Kochi - Chinese Fishing Nets





포트코친은 현지인집에서 홈스테이 하는 식의 숙소형태가 많다. 에어비앤비같은 숙소랄까?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숙박비용이 좀 부담스러웠던데다 현금으로 쓸 수 있는 돈이 별로없어서 미리 숙소를 인터넷으로 예약해 숙박비를 지불하고 찾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고른 숙소가 도미토리였던 베단타 웨이크업! (Vedanta Wake Up! Fort Kochi)이다. 


인도에서 흔하지 않은 도미토리이긴 한데, 그래도 여행온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골랐다. 아그라에서 도미토리 머물땐 코고는 인도 남인도 아저씨가 오셔서 좀 힘들긴 했었지만, 그래도 남인도는 분위기가 다를꺼란 생각을 했다. 





우선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도착해서 쉴 수 있는 로비공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또한 나처럼 일찍와서 기다리는 여행객이 여럿이었던지라 다같이 8시에 체크인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엄청 마음에 드는 시스템. Deluxe Bed Dormitory Room A/C가 4개가 있는것 같은데 3층에 있는 숙소를 이용했다. 6명이 한꺼번에 체크인을 해서 샤워를 한다고 서로 들어가는 눈치게임이 시작되버려서 나는 가방만 놓고 그냥 내려왔다.






다같이 체크인을 해서 사람들이 항상 방안에 있어서 촬영을 하지못해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왔다. 이렇게 생겼다. 대신 흰 시트를 깔아주어서 밝고 깔끔한 분위기다. 침대 밑으로 공간이 넓어서 배낭을 던져두기에도 좋다. 보통이면 캐비넷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귀중품은 들고다니는게 상책인지라 보관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다만 같이 방쓴 여행객들이 속옷만 입고 잠드는 자유분방한 서양인들이어서 눈을 둘곳이 없었단게 문제라면 문제였을까. 


아고다에서 미리 2박을 결제했다.


아고다 베단타 웨이크업! 포트코치 6인실 도미토리 (A/C) 2박 11467원 (2015.2.13기준/1박 5734원 약287루피)



베단타 웨이크업!은 께랄라주 도시 곳곳에 숙소들이 있는데, 다음에 남인도 여행에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재방문 의사가 충분하다. 자전거도 하루에 100루피주고 빌릴 수 있었다. 숙소 위치도 오가기 좋아서 H.마운틴 오빠에게도 추천을 했었는데... 코치는 나에게 좋은 기억의 도시라서 그런지 뭐든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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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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