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 코치여행 / 코친여행

아침산책과 프린세스 스트리트

Princess St





코치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서 맞이하는 첫째날이다. 숙소를 같이쓰는 여행객들은 주로 서양인 여행객들인데, 부지런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침에 일어나서 여유롭게 씻고 아침식사 먹을거리를 챙겨와서 로비로 내려왔다. 어제 에르나꿀람 슈퍼마켓에서 사온 팩우유와 씨리얼과자다. 초코스 문앤스타즈를 사왔다. 초코스는 인도에서 맛볼 수 있는 씨리얼종류라서 그런지 무튼 한국에 와서도 생각이 날것 같았다.






숙소근처에 포트코치의 명물 차이니스 피싱 네트 (중국식어망)을 구경하러왔다. 중국 관동성에서 전해지는 전통 어망이라고 하는데, 인도까지 전해져 이렇게 이용하고 있다는게 무척이나 신기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코치에 놀러온 중국인 여행객들이 이것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이다.






어망을 손질하고 있는 현지인 아저씨들. 

어망은 저녁놀이 펼쳐질때 구경오는거라 해서 아침산책에서는 슬쩍 구경하는 것으로 했다.






포트코치 골목 곳곳은 예술적 향기가 느껴진달까. 벽에 그려진 그림하나로도 즐거워지는 순간이 있다.





놀이터. 사실 인도에서 놀이터를 처음봐서 좀 신기하게 구경을 했다.





그리고 찾아온 곳은 프린세스 스트리트(Princess Street). 여행객들이 자주찾는 거리라 한다.





의외로 한산한 분위기인데, 기념품 샵이라던지 숙소들이 이어지는 골목이다.







그냥 분위기가 매력있게 느껴지는 곳.





근데 상점에 들어가면 한창 바가지를 당할것 같은 압도적인 분위기랄까. 워낙 깔끔한 상점가들이 줄지어져 있어서 돈쓰고 싶은 마음이 들던 골목이였다. 아침산책은 가볍게 프린세스 스트리트를 둘러보는것으로 마무리. 사고싶은 악세서리와 스카프들이 즐비했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쓰지 않을것이란 것을 잘 안다.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