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 同級生, Dou-kyu-sei (2016)]. 세상에 OMG!! 내 영화관람사상 이런건 처음이다. 60분짜리 애니메이션은 11000원이나 주고 영화관에서 보다니. 그것도 내용이 지극히 퀴어한 내용을 말이다. 음지에서나 즐기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대놓고 영화관에서 상영할줄은 몰랐다. 우리나라도 분위기가 사뭇달라진걸까. 관람객 대부분이 여자였던것처럼... 확실히 누나들(?)이 즐기는 문화다. 내용중에서도 누나가 가지고있는 책보고 배웠다고하니 걸리면 누나한테 죽는다고...ㅋㅋㅋ





원작가 나카무라 아스미코의 동급생을 극장판으로 개봉한것이라고 하는데, BL계의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여름과 가을의 분위기가 마구 느껴지는 감성 애니메이션인데, 뭔가 간질간질한 학원물이었다. 오사카사투리 같은게 느껴지는 걸보니 배경은 그쪽분위기 인듯. 교토대를 목표로 입시준비한다고 하는걸보니 지역배경은 그렇게 느껴졌다.








주인공은 쿠사카베 히카루, 밴드 활동을 하며 인기가 많다. 또 고교입시에서 만점을 받고 입학한 사죠 리히토. 

이둘은 합창대회 연습을 계기로 친해진다. 레몬탄산수처럼?ㅋㅋ 이게 친해진거 맞냐!!









베스트는 놀이터 모래밭...;;


아니 일본은 고등학생 주류가 허용이 되는겁니까?






하라센세 ㅋㅋㅋㅋ

짤줍하러 갔다가 주워왔다. 스핀오프로 이분 이야기도 있다던데.




영화보고나서 문을 열었는데 아무도 밖으로 안나가는 거다. 엔딩크레딧 올라가고 쿠키영상이 있을줄 알고 다들 기다린 모양인데, 아무것도 없고 스크린에 커튼까지 쳐버리더라. 사람들이 그제서야 술렁술렁 밖으로 나간다. 아무래도 60분이라서 시간이 금방 지나간 느낌이였다. 그리고 모바일티켓을 종이티켓으로 출력하려고 갔더니만 메모지를 줬는데, 메모지에 그려진 그림보고 웃고 말았다. 취향존중...(부끄) 15세관람가라서 교복입고 구경온 학생들이 많았는데, 성우들 목소리를 정말 좋아하더라. 영화보고 나오면서 까르르 거리는 학생들을 보니 뭔가 그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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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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