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1일 목요일 날씨 비내림
  
 


 
 
PM 1:44 세체니 다리에서 한국으로 통화하기
세체니다리(Szechenyi lanchid)는 어부의 요새와 함께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다리라고 한다. 두나강을 가로질러 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최초의 다리로 1894년에 개통. 부다와 페스트의 합병을 주도한 세체니 백작을 기리위해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2차대전에 파괴되었으나 다시 복구되었다고 한다. 
이 다리를 건너면서 한국에서 문제가 있어서 전화통화를 해야했다. 와 국제전화요금 엄청 나오겠다. 여긴 왜 와이파이가 안잡히는게야!!! 결국 세체니 다리를 걸으며 한국으로 통화를 하는데 여기가 헝가리인지 한국인지...




 




이 사자가 이 다리의 명물.
흠잡을데 없는 사자인데, 한 시민이 이 사자에게는 혀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대단한데;;) 키가 작아서 그런지 사자 혀까지 바라볼수 는 없어서 목을 빼고 쳐다봤는데 혀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무튼 혀가 없어 울지 못한 사자라고 해 헝가리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자가 울면...'이라는 말을 쓰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는 농담으로 쓰여진다고 한다. 뭐, 헝가리 젊은이를 알아야 진위여부를 확인할텐데...







다리를 건너건너!!!





다리를 건너며 보이는 왕궁.








다리를 건너자 마자 보이는 루즈벨트 광장.





루즈벨트광장을 따라 비거도(Vigado)를 지나 골목길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잘 찾아 온것같다. 시내 느낌이 풍풍 풍겨지는 바찌거리(Vaci utca)다!!
부다페스트의 가장 번화가이자 보행자 전용 쇼핑거리다. 서유럽의 어느 도시 못지 않게 활발한 지역이라고 하는데 비가와서 어두 침침해서 조금은...;;;





부다페스트 바찌거리의 맥도날드 화장실은 유료.
으앗!! 우리의 친구 맥도날드 발견. 화장실에 가고싶었는데 마침 잘되었다. 화장실을 돈주고 이용하는건 너무나 아깝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들어갔다 나오는데 화장실앞에 직원이 있는거다. 내가 들어갈때 마침 자리를 비웠던 거였다. 맥도날드 영수증을 보여주거나 100Ft를 내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던 거였다.
와...;;; 무료로 잘 이용하고 갑니다 ^^:;;
맥 카페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놀랐다. 정말 카페처럼 잘 해놓았더군. 배가 슬슬 고파진다. 이제 바찌거리의 먹을 만한 식당을 찾아야겠다.






바찌거리 곳곳에 급수대라고 해야하나? 물이 나오는곳이 있는데 신들로 꾸며놓았다. 헤르메스!!







다 망가진 우산이지만 쿨하게 쓰고다니는 헝가리사람.





자, 화장품 가게말고 식당은 어디에??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