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일 화요일 날씨 맑음 
 
 
 
  
PM 8:55 늦은 저녁식사는 스페인 전통음식 빠에야를 맛보러!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가장 맛있는 집이 아닐까? 물론 다양한 식당에서 맛본건 아니지만 톨레도에서 빠에야를 먹었을때랑 그 맛이 차이가 컸다. 아...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빠에야가 그립니다. 얼마전에 대전에 세계요리사대회가 열렸을때 시식음식으로 빠에야가 나왔는데 그맛이 아니였어 ㅠㅠ 빠에야를 맛보러 람블라스거리로 향했다. 지하철역에서 만난 두 형제 귀엽다. 신발과 티셔츠가 같아.^^




휴가철을 맞이해서 그런지 람블라스거리에 관광객과 사람들로 한가득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최고 번화한 거리이기도 하고 이 주변 대부분 식당에서 빠에야를 판매하고 있어 심심치 않게 간판으로 빠에야를 만날 수 있다.




람블라스거리에도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퍼포먼스를 하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에 등록을 해야해서 앞에 확인증이 붙어있다.





빠에야는 많은 사람과 함께 즐겨야 한다더라. 그래서 함께 호텔팩여행을 하는 9명이 La Fonda(라폰다)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오늘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사기꾼을 만나 기분이 안좋았고 가우디투어를 하며 바르셀로나를 돌아다니며 허기진 상태였다. 람블라스거리의 끝에 레알광장에서 COSMOS가 있는 식당의 골목으로 들어선다.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La Fonda(라폰다). 한 여행책에서 강추한 식당인데 언니들이 다른 식당들은 가격이 비싼데, 여기는 저렴하면서도 실내에서 맛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했다.




9명이 왔다고 하니까 잠시 기다리라고 이야길 하시더니 잠시 뒤에 지하로 내려갔다. 


원래 줄서서 기다려야하는데 시간을 잘 빗겨서 온 보람이 있네.




메뉴판에 빠에야의 가격! 오 - 람블라스거리에 있는 빠에야 가격은 15유로 정도였는데 저렴하다.

믹스빠에야와 블랙빠에야. 피쉬빠에야도 있는데 최소 2명이상 주문을 해야한다. 팬으로 요리되기때문에 마치 전골요리와 같달까?

빠에야(Paella)는 넙적한 팬을 뜻하는 말로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양파, 마늘과 같은 야채와 돼지고기, 닭고기 또는 해산물을 넣어 볶다가 쌀과 샤프란이라는 노란 향료를 넣어 만드는 요리다. 우리나라 철판볶음밥과 비슷해서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스페인의 전통음식!




지하에와서 9명 자리로 셋팅해주신 자리에 앉았다.




계산하기 어려우니 3명씩 팀을 나눠서 따로 계산해달라고 부탁하고 주문을 했다.




샹그릴라와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샹그릴라 맛보고 싶었지만 술은 술이니까 ㅠ




Y오빠들 두명이랑 함께 밥을 먹게 되었네, ㅎㅎ 우린 믹스빠에야 3인분과 콜라를 주문하기로 했다.

1인당 9유로 밖에 안됨. 완전 저려미!!


식비 빠에야 + coke  €             9.00          13,603 1511.49




콜라를 잔에 따라 먹고 ^^





빠에야 등장!! 와 - 진짜 맛있었다.





이건 먹성좋은 S오빠네 3명이서 6인분을 주문한 커다란 팬이다. 이런 팬도 있나 싶었다. 오빠들 다 먹는게 더 신기함 ㅋㅋㅋ





그릇은 다 비워야지, +ㅅ+b 빠에야 강추.





밥먹고 나왔는데 또 줄서서 기다리더라.




밥을 먹고 즐겁게 돌아간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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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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