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0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56번지
Tel 042-226-4751
Today menu 양념면 *2 = \9,000

내일로 여행 5일째 집으로 잠시 귀가했다. 저질체력을 보충할겸 무거운 가방도 잠시 쉬었다 갈겸. 역시 교통의 요지 대전은 어디있다가 오던 중앙으로 복귀하는 장점이 있다. 역근처에서 뭐좀 먹고가자 싶어서 새로운거 새로운거!를 외치던중에.. 대전살며 아직도 안가봤냐!! 그래서 가보는 광천식당 고고고오~



[광천식당]이다. 30년전통 두부&오징어 두루치기 전문 식당이다. 다들 여기 두부두루치기 맛있다고 이야기들 했었는데 그 유명한 식당이 여기있다니. 대흥동에 있는 [진로집]도 유명하다지만, 우리는 좀더 대전역에서 가까운것 같은 광천식당으로 이동했다.

타지역에서 대전역을 잠시 들릴 내일러들에게 추천하고는 싶지만, 걸어오는 길이 조금은 난감하므로 애석할 뿐이다. 대전에 성심당 빵만 먹으러 오는게 아니라면 이걸 맛봐도 괜찮을듯 싶은데 말이지...
대전역에서 내려 지하철입구로 내려와서 지하상가 끝까지 걸어간 뒤에 올라와 목척교를 건너서 다시 지하상가로 들어가... 갤러리아백화점 지하 입구가 나올때까지 걸어서 백화점 왼편출구로 나와 롯데리아를 지나 골목에 들어와 한블럭 에서 왼편... 이라고 하면 다들 못찾아 오겠지?ㅋㅋㅋ

어쨋든, 이런 골목에 식당이 숨겨져있을 줄이야!




식사시간이 지난터라 가게안은 한산했다.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던데 다행이다.
메뉴판은 이러하지만, 우리는 돈이 없는 학생이므로 양념면을 주문해 두부두루치기의 맛과 사리까지 함께 느껴보로록 하겄슴돠.






금새 양념면 등장. 헐. 완전 매워보이는 두부두루치기 양념에 겁을 먹었다. 난 매운것을 잘 못먹는데, 차라리 칼국수 하나, 양념면 하나 나눠먹을껄 하는 후회가 들긴했지만... 앞접시에 덜어서 먹으니 참을 만 하더라. 동치미 무가 나를 살렸다.







아주아주 화끈해보이는 색이 일품이고, 고춧가루향이 확~ 풍기는게 그 매운맛이 느껴진다.





짜잔, 양념면 한그릇 어때유?



Check Rail-ro 5day schedule   승부역 -> 영주역->김천역->대전역->집(휴식)
1. 꽁꽁 얼은 낙동강 썰매장
2. 대전역에서 화끈한 두부두루치기 [광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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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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