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2일



필리핀의 전철 MRT를 타기위해 아얄라역으로 향하는 택시를 탔습니다. 사실 비가와서 역까지 걸어갈 수가 없어서 불가피하게 택시를 탔는데, 택시아저씨가 다른 택시아저씨와 다르게 영어를 잘 구사하는 분이셔서 운전 잘할 수 있다고 택시타라고 하시는걸 우리 오늘 MRT 처음 타는 날이라서 꼭 타봐야한다고 했다. 아저씨도 아쉬웠고 나도 아쉬웠다. 
페닌슐라 호텔에서 아얄라역까지 54페소.

교통비 택시 peninsulaHotel - Ayala Station ₩1,429  PHP        54.00 /2 27페소



처음 도착해서 걸어올라온 아얄라(Ayala) 역의 모습.




여기가 1회용 티켓을 구입하는 창구다.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까지 이야기하고 해당하는 요금을 내면 되는데, 빨간색 옷을 입은 분은 적십자(?)같은 불우이웃 돕기 단체에서 나오셨다. 잔돈을 여기다 넣어주면 좋을듯. 나는 Shaw Blvd.역까지 가야하는데 발음이 어려워서 그냥 말하기 편하고 가격이 같은 Boni Avenue(보니에비뉴)라고 이야기를 했다.



쨔잔, Y양과 함께 구입한 MRT 티켓.

교통비 MRT3 Ayala - Shaw Bld. ₩318  PHP        12.00 



우선 아얄라 SM Mall에 들렀다가 장을 봐서 MRT에 타기로 했다.



Taft Avenue 방향이 Mall of Asia가 있는 방향이고, Monumento 방향이 우리가 돌아가는 방향이다.



여기는 Ayala Avenue station. 사실 사진 촬영 금지다. ^^:;



MRT 첫번째 칸은 여성, 노약자, 어린이들이 탑승가능한 곳으로 다른 칸에 비해 자리도 널널하고 편하다. 그래서 꼭 앞에 타겠다고 이쪽 구역으로 왔는데, 지키는 가드 아저씨가 사진찍지 말라고 뭐라 하셨다.




MRT 탑승해서 찍은 사진. 개념은 우리나라 지하철? 전철같은데 속도가 생각 보다 빠르다.




요렇게 첫번째 칸에 타면 기관사 아저씨도 볼 수 있고. 다만 내리는 역에대한 안내음성이 안나와서 역을 잘 보고 내려야하는게 조금 불편하긴 했다. 우리 숙소에서 마카티까지 택시타고 100페소가 넘게나왔는데 12페소에 올 수 있으니 좋지 아니한가? 그리고 6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속도도 빠르다. 러시아워 시간을 제외하면 안전하고도 편한 MRT. 다만 사람 많을 땐 곧 죽어도 타기 싫을 것 같다.



2012년 2월 19일



처음 혼자서 MRT를 탄날. 6시 러시아워 임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여성전용칸은 널널했다. 휴.




메가몰 도착하고 혼자 만세를 불렀다는, 무사 도착. ^^* 그냥 지하철 타는거지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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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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