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 EAT★ TokyoCafe(도쿄카페)_Creamy Ebiko Pasta



2012년 2월 16일


다른 일행분들이 어제 도쿄카페란 식당에 갔다왔는데 맛있다고 했던걸 기억하고 찾아왔다. 메가몰 3층. 그리고 1년만에 한국으로 교환학생 왔던 필리피나 친구 절린을 만났다. 잊었을 줄 알았는데 반갑게 맞이해줘서 고마웠다. 페이스북은 참 대단한것 같다. 이렇게 손쉽게 연락가능한 세상을 만들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필리핀 전통음식을 먹겠냐는 질문을 과감히 버리고;; 도쿄카페로 데리고 왔다.




절린에 말에 의하면 쇼핑몰에서 윗층으로 올라갈수록 비싼 레스토랑이라고 했다. 3층이니까 비싼식당이라고 했는데 우린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는게 나을 것 같아서 여기서 먹자고 했다. 혹시나 부담스러워 할까봐 여기 괜찮냐고 물어봐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실은 내가 밥 살꺼였는데. 물론 내생각엔 현지사람이 밥을 사주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한국에서 난 단한번도 그녀에게 밥을 사준적이 없었다.




메뉴판 등장.




내가 고른 Creamy Ebiko Pasta. 비싸다. 에비새우가 들어간 크림파스다.





함께간 R양은 Omurice(오무라이스)를 주문했다. 150페소.
그리고 절린은 교자버거를 주문했다.



도쿄카페란 이름답게 메뉴도 잘 갖춰져이었지만 음료도 다채롭게 준비되어있었다.
그러나 우린 물만 마시기로 했다. 흐흐.




나의 크림 에비새우 파스타 등장. 꺅!!! 이놈의 새우 홀릭이란. 
크림도 부드러웠고, 첫째주에 갔던 파파존스 파스타보다 훨씬 맛있었다. 항항. 내 메뉴라고 새우를 안뺏어 먹더라. 하나씩 먹어보라고 권해주니까 그제서야 맛을 보더라.




요건 오므라이스. 가격대비 푸짐한양에 입맛에 맞는 맛.




이건 절린이 주문한 교자버거. 충격적인건 안에 들어간 패티가 동그랑땡 맛이다. 이건 제사날에나 먹는 그 동그랑땡 맛과 다르지 않다. 와.. 햄버거 패티가 동그랑땡이라니. 우린 절린에게 이건 한국 음식에 동그랑땡맛이라며 열심히 설명해줬지만 그녀는 이해하지 못했다.ㅋㅋ




레스토랑이 트여있고 규모가 크지 않고, 손님들도 그다지 많진 않다.




음료를 만드는 곳과 가까운 테이블에 앉았다.





도쿄카페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산은 TAX가 붙어서
외식 TokyoCafe_CreamEbiko Pasta ₩7,359  PHP      278.00
외식 TokyoCafe_Gyozaburger ₩4,712  PHP      1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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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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