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토에서 밥먹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신선한 발상인것 같다.

민토하면 문화마을이라고 해서 문화비 5천원내고 3시간동안 음료랑 간식 즐기는거라고만 생각해봤는데, 민토에서 식사라니. 정말 뜬금없었다. 선진이가 우표준대서 만나서 저녁시간다되서 저녁먹으러 민토에갔다.ㅋㅋ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차있길래 죄다 진수어학원사람들 인줄 알았다. 여기는 진짜 진수어학원을 위한 카페인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영어공부하러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건 좀 편견이었던것 같기도하고.. 세미나실이라고 아예 나눠져있길래, 세미나실로 안내해달라고해서 딱 우리끼리 수다떨고 밥먹기에 좋았다. 

우리 테이블 담당직원이 3초 정용화 닮은 훈훈한 남자분이셨다. 그런데 직원분들 메뉴전달하고 무튼 모이는 장소가 우리 테이블 바로 뒤라서 계속 감시받는 느낌이 드는 자리였다. 세미나실15번 테이블...;; 정말 무서워. 밥먹을때마다 계속 직원들이랑 눈마주치고;;;





민들레영토 진수어학원점 2010.07.31
커플메뉴 \24,000

 


커플메뉴로 선택. 퐁듀 or 떡볶이. 떡볶이!!
감자 or 고구마. 고구마!! 이래서... 떡고라고 영수증에 써있더라.
사실 퐁듀먹고싶었지만, 선진이가 떡볶이고르는 바람에... 나는 당당히 고구마를 골라버렸다. 그릇이 꽤나 무겁더라.

 

민토차인 이슬차 먼저 자셔주고 나서 얼마안되서 메뉴가 나왔다. 금방나오네. 따끈한 감자튀김은 정말 굿굿. 감자튀김은 따뜻하면 뭐든 맛있는 것 같다만...ㅋㅋㅋ 오븐치즈떡볶이 인듯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떡볶이 소스는 맘에 들지 않았다. 고구마는 마치 아웃백 고구마느낌이었고... 필라프는 어느 필라프나 다를바없었다. 돈까스는 제법 괜찮은 육질. 무튼 맛있게 먹었다는 거다.

 커플메뉴에는 문화비가 포함되어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음료리필 무제한이다. 참살이음료라고 해서 한정된 음료는 1번만 이용가능하지만... 뭐 취향대로라면 별로 상관은 없다. 

나는 매실에이드랑 살구에이드를 마셨는데. 탄산때문에 말하다가도 멈추고 말하다가 멈추고를 반복해야했다. ㅋㅋㅋㅋ




그래도 이곳은 진수어학원 학생들이 너무 많은 곳이야... 왠지 영어공부해야할것 같은 중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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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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