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7일

열정락서 - "경쟁 속에서 눈을 떠라" 정규재 논설실장 Part2 in 성암문화체육관 (천안 남서울대)



열정락서 천안강의 첫 시간. MC 안상태의 사회로 시작했다. 으악. 나 전광판에 나온다.


5시40분쯤에 입장했는데 이미 좌석을 한가득 채웠는데 2층은 좀 비어있었다. 아직도 밖에서 지정좌석 티켓을 교환해주는 것으로 봐서는 대략 6천명 정도가 이번 강의를 듣게 되나보다. 꽤 참석률이 좋은걸?


옛날에 개콘에서 그 홈쇼핑할때 재미있었는데, 천안출신 개그맨이라고 하신다. 북중학교 출신 손들라고 하고 엎드려뻐쳐! 이러시고. ㅋㅋㅋ 말투 정말 좋다. 흐흐. 진행하는 STAFF가 말을 전하러 왔는데 안들린다고 투정부릴때 으악! 매력남!!!



저 뒤에 비어있는 자리는 학군단인지 고등학교 단체 남학생들인지.. 남자분들이 무더기로 앉아 있는 사진을 다음에 공개하리오. 좀 비어보이지만 아무튼 자리를 다 채우긴 했음. 넷북이라 포토샵이 안되는 관계로 티스토리 스티커를 사용했다.



와!! 나 대포언니들 실제로 처음봤다. 인터넷에서 엄청 큰 카메라 들고 다니는 언니들 본적이 있는데 이렇게 일찍 오시다니. 카메라 셋팅하시고 캠코더도 설치하시고. BoA팬이신듯! +ㅅ+!!


지난 열정락서의 짧은 영상이 소개가 되었다.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님이다!! 그래도 한번 뵌적이 있다고 괜히 반갑다. 4월 27일에 있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리는 열정락서의 두번째 삼성멘토강연자로 나오신다고 한다.



첫번째 강연자!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실 실장 "정규재"님.

한국경제신문에 [정규재칼럼]이라는 코너에서 논리적인 독설을 펼치시는 유명한 분이라고 들었다. 

거짓말을 파는 청춘 멘토들 (2012년 1월 2일) 을 한번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10237521)







사실 사람의 기억이란게 금방 잊혀져서 메모를 제대로 안해두어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것이 슬프다. 더듬 더듬어서 기억남는게,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다. 세계 7대 경제적 강국. 아! 그리고 가족 이야기를 하신게 생각난다. 아들 2, 딸 1. 국가에 기여하고 계시다고 ㅋㅋㅋ 두 아드님은 군입대를 한 상태고 따님은 예쁘시다며 흐뭇해 하셨다. 첫째 아드님이 193cm라고 키가 아주 훤칠하며 20대 대한민국 평균신장이 176cm. 결코 작지 않다고 하셨다. 하지만 내 주변엔... 평균이하인것인가? 이런 이야기들만 기억이 나다니. 열심히 카메라 찍는데 집중 했나보다.


잘 사는 나라는 KTX가 가능하다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KTX는 티켓확인을 하지 않는다. 물론 자리에 앉으려면 티켓을 끊어야 한다. 자율적인 의식에 의해 운영된다는 것. 우리 인근 국가인 일본도 티켓검사를 하지 않는다. 인도나 중국. 불가능하다. 특히 중국은 대 명절에 공안들이 기차에서 무단승차고객을 잡는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하지만... 유럽국가에서는 기차를 탈때 티켓을 물론이거니와 여권확인까지 정말 열심히 하던걸;; 유럽은 국경을 넘는 기차가 많기 때문인건가. 사실 이 이야기는 공감이 잘 안되었다.


경쟁이야 말로 공정한 세계다.

약자에겐 경쟁이 오히려 유리한 제도일 수 있다고 하셨다. 공개채용이 뒷거래로 인한 학연,지연 위주의 채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셨다. 


희망을 가져라.

보통 15000장의 자기소개서를 보신다는데, 읽기 싫을 정도로 궁금하지 않은 자기소개서들이 많다 하셨다. 남들과 다른 나를 보여야 하는 것. 예를 들어 중국여행을 가더라도 북경에서 상해까지 걸어서 이동했다는 이야기를 쓰던가 서울에서 목포까지 5번을 왕복해 걸어봤다던가. 남들과 다른 특이한 경험들로 나를 돋보이게 하라는 거다. 그래.. 난 남을 따라 사는 삶을 사는 것 같은 기분이 요새 종종 든다. 뭔가 새로운 생각을 하게 했다.


나의 열정은 ' 우리 ' 다.



30여분간의 강의가 끝나고 질문 답변 시간을 가졌다. 

입장전에 남겼던 질문과, 트위터로 올라온 질문, 그리고 현장 질문.



내 동반 1인 친구는 열심히 필기를 하며 강의를 들었다.


책을 많이 읽으라 강조하셨다. 여러 다양한 분야를...!!




MC 안상태님 ㅋㅋㅋ 이것 저것 이벤트가 있다고 설명해놓고는 "전달 사항이 정말 많죠?" 라고 비꼬시는거 진짜 재미있었다. 마치 나의 마음을 대변하듯이. 하지만 오랜만에 트위터를 켜고 접속해서 인증사진을 남겨주는 센스 정도는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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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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