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리동] 사골국물로 맛을 낸 밥말아 먹어도 맛있는 _ 양평칼국수


2012년 3월 24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166-10번지

Tel 042-635-1121

Today Menu : 칼국수 2인분 + 미니족발 = \ 18,000






이제 저희 어머니도 맛있는 식당을 찾는데 도움을 주십니다. 제가 먹어보지 않은 식당을 소개하는 재미에 빠지신건지.. 아니면 밥을 하기 귀찮은건지 요즘 외식이 잦아졌습니다. 엄마도 이제 피곤하시니.. 외식을... 하셔도 뭐 괜찮지만.. ㅋㅋ 엄마가 추천한 사골국물로 맛을낸 양평칼국수집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유성에서 중리동까지 정말 먼데 이건 뚜벅이들은 절대 찾아가지 못할것 같습니다. 마침 오빠가 집에 내려왔던 지라 차타고 쓩쓩!!


불편한점 하나,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네요. 




우선 자리를 잡습니다. 양평 칼국수 2인분과 미니족발 하나로 주문!




입구앞에는 혼자서 점심을 드시는 분도 불편하지 않을 좌석이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오면 테이블이 6개가 있는것 같네요. 제 기억으로는...

식당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네? 라고 이야기하니 칼국수 장사가 점심에 한번 파는거지 오래오래 못파니까 차라리 규모가 작아서 기다리는 맛이 있어야한다고 옆에서 BD가 이야길 했습니다. 그말이 일리가 있네요.



예쁜 자기 컵에 보리차.




족발나와서 신나게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카메라 어플의 오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시 찍었습니다. 미니족발!!!!




미.니.족.발 왜 - 칼국수집에 족발을 파는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즈씨들은 칼국수를 드시면서도 소주한잔을 하시는데 안주가 필요하니까 족발을 파는거라는 엄마의 말씀. 오호? 이것도 그럴싸한데?




여기 김치 맛깔난다고 엄마가 좋아하십니다. 강원도의 맛이 느껴진다나? 양평은 강원도가 아니잖아? 강원도 옆이니까 충분히 영향을 받았을꺼라며 엄마가 이야기하십니다.




족발을 신명나게 뜯어먹고 김치도 뜯어먹는 사이에....




사골국물 낸듯한 칼국수 등장!!! 오 진짜 사골같다잉.




칼국수면은 저 아래에... 젓가락 업샷을 찍고 싶지만 그만 찍고 먹으라고해서 +ㅅ+.. 걍...

김치랑 맛있게 면을 먹었는데 뭔가 아쉬워서 공기밥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밥공기에 얹어와서 밥까지 말아서 먹었더니 캬- 배도 든든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계산에서 공기밥은 서비스로!!




요 밥솥에 담긴 밥은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깔끔한 맛의 칼국수집 발견,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개량한복입고 계시던 주인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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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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