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드는 생각은 정상가를 내고 패밀리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들은 바보가 되는 것인가? 물론 더 맛있는 스테이크와 메뉴들은 소셜커머스를 통해 이용할 수는 없다. 다만 문득 패밀리레스토랑이 생각이 나서 찾은 사람들은 바글바글한 소셜커머스 이용 고객들때문에 불편함을 느낄지 모른다는 생각이다. 




2012년 5월 20일 

티지아이에프 롯데대전점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423-1번지 롯데백화점 9층
Tel 042-523-2537
Today menu 5월의 2인 셋트 \51,700 + 10% 부과세 -> \19,900 / 골든메달리스트 \2,500 + 10% 부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롯데백화점 대전을 찾았다. 헐랭. 밖에서 잠시 대기시간을 갖아서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가 했던데, 테이블 준비시간때문에 기다린거였고 아직 매장에 테이블 수는 여유가 있긴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 수에 비해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TGIF가 20주년이 되었다. 추억의 사진전이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티지아이에프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 니콘 카메라를 준다는 이벤트다. 티지아이에서 쌓았던 추억의 사진이라면 모두 OK. 하지만 내 외장하드를 탈탈털어도 재미있는 사진을 건지긴 어려울것 같아 포기했다. 난 항상 음식 사진에 집착해왔구나....





일요일 오후 4시가 되어가는 시간. 사람들로 바글 바글 하다. 왜 일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된 티켓과 가정의 달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







우선 음료가 준비되었고, 직원들은 쿠폰고객에게 추가적인 판매를 위해 이것저것 다른 제안을 한다.





내가 덥썩 물었던 제안은 추가비용을 내고 음료를 주문하는 것이다. 골든메달리스트를 25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해서 주문을 했다. 

음... 응? 원래 둥그런 잔에 나와야하는 음료가 추가비용을 내서 주문된 메뉴란 이유로 작은 컵에 앙증맞은 바나나가 꽂혀 등장했다.





처음 등장한 메뉴는 가든샐러드. 난 이렇게 따뜻한 샐러드는 처음이다. 샐러드의 소스가 뜨끈뜨끈하다.





머쉬룸 치킨 까르보나라 빠네. 그야말로 재료 이름대로 준비된 빠네 파스타이다.

아쉬운건 소스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건 지난달 잠실점에서 먹고 괜찮다고 생각한 잭다니엘 찹스테이크. 소스에서 약간 춘장의 맛이 느껴진달까? 볶음밥과 함께해 중국점 음식같은 향이 느껴진다. 그래도 먹을 만 메뉴.


이렇게 즐긴 티지아이 셋트 메뉴. 배가 터질 지경이었다. 음... 과연 내가 다른 메뉴를 맛보러 티지아이 방문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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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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