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여행을 준비하면서 식사할 곳을 찾았는데 <자하 손만두>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점심약속이 있었기때문에 간단히 요기할 요량으로 만두집을 찾았는데 제가 상상하던 그런 만두가게가 아니라... 고급스러운 만두 식당이랄까요? 일본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깔끔한 만두의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맛집, <자하 손만두>를 소개하겠습니다.



 

 

 


제 상상을 무너뜨린 만두가게... 가 아닌 식당 <자하 손만두>.







2012년 5월 25일 

자하손만두  www.sonmandoo.com/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245-2번지

tel 02-379-2648
Today menu 찐만두 \10,000 




 

가정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만든 것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아랫층 문도 열렸고, 윗층 문도 열려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는데 윗층 문으로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밖에서 앉아서 드실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독대들이 놓여 있는 모습이 어느 가정집에 놀러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한가롭게 바깥 사진을 찍는 이유는 아직 식당 오픈시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때문에 10분정도 여유가 있어 바깥에서 기다려야했습니다.




 

대기시간을 위한 예약 표지판이 준비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식당인가 봅니다.

하지만 이날은 저희가 첫 손님이었지요. ^^




 

이렇게 밖에 놓여진 꽃들을 찍으며 구경하고 있을 때 쯔음 11시 오픈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긴 대기손님들이 앉아서 기다리는 공간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니 종업원분들이 "예약손님이세요?" 라고 물어보십니다. 아니오, 예약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잠시 기다리며 자리를 안내해주시기위해 확인하십니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실분들은 미리 자리예약을 해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tel 02-379-2648





 

입구앞에 놓여진 자기들이 참 예쁩니다.



 

 

좌식의자는 대부분 예약이 되어 있는지 따로 안내는 안해주시더라구요.




 

한층 더 올라가 테이블식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하 손만두의 안내판을 건네주셨습니다.




 

우리의 자리는 부암동전경이 내나보이는 군요. 올, 자리 좋다.




 

메뉴판을 둘러봅니다. 만두가게 답게 만두 위주의 메뉴가 보입니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 찐만두 \10,000. 가격은.. 좀 비쌉니다.




 

냉면도 판다더니 냉면은 보이질 않네요. 아직 개시하지 않았나봅니다. 냉면이 아니라 콩국수인가?




 

아직 다른 손님들은 없어서 테이블 사진도 찍고!




 

주전자에 간장을 담아오셔서 따라 주십니다.




 


창측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창가를 구경하고 있는데 버스를 타고 온 일본인 관광객분들이 가이드분과 함께 입장중. 특히 일본인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저도 맛을 보고 명동에 있는 만두집보다는 여기가 더 깔끔하고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찐만두 등장. 김치와 깍두기도 함께 주십니다. 만두에는 살짝 단무지가 땡기는데... ^^




 

한입에 쑤셔넣을 수 없어서 앞접시에 만두를 터쳤습니다. 만두속이 특이하네요?

만두맛도 오호 - +ㅁ+!!! 서울성곽길을 오르다 왔더니 배가 고파서 그런지 폭풍흡입.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만두국도 먹어보고 싶은데 에피타지저 찐만두 하나로 식사 끝.






빈그릇을 치우시며 후식으로 매실차를 건네주셨습니다. 아 이래서... 서비스가 있기때문에 가격이 비싼건가 싶기도 합니다.

가격은 비싸긴했지만 만두맛이 괜찮네요! 부암동 들리시면 자하손만두에서 식사한번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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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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