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을 오고가며 보았던 카페 No name!

수다쟁이인 제가 조용히 돌아나와야 했던 카페 노네임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2012년 5월 28일 

노네임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 397-9 2층






매번 이 곳에 쓰여진 글귀가 다르더라구요. 오늘의 문구는 [없는게 메리트라네 난 있는데 젊음이라네 난]





원래 No Name이란 간판이 없었던가? 항상 입구 앞에 쓰여진 문구만 보았었는데 이름없는 카페로 알려지다 보니 노네임이란 애칭이 붙은듯 합니다.





노네임에서 공연, 전시를 열고싶으면 카페 주인장에게 이야기하면 된다라.. 굉장히 열린 문화공간일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계단을 올라 카페에 들어서니... 이 엄숙한 분위기는 뭐지?






대부분 스터디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음... 저처럼 목소리 데시벨이 큰 사람은 수다떨면 안될것 같은 조용한 카페분위기에 당황했습니다.

아... 요즘 대학가 주변의 카페들이 스터디룸형식의 카페로 변하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워낙 조모임이 많은데 조별과제를 할 곳도 마땅치않고. 그리고 북적이는 도서관에 숨막히는 공간을 피해 커피한잔을 하며 과제를 하는 분들도 많아졌으니깐요. 충남대 앞에 위치한 카페 노네임도 스터디카페로서 이름이 알려진듯 합니다.








문화공간....의 분위기가 한껏 날것 같은데.. 취업난으로 인해 문화보다는 공부를 택하는 대학생 문화가 안타깝습니다.






목소리큰 저는 조용히 카페를 나와야했찌요...ㅠㅠ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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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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