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부산] 숙박추천☆ 호메르스

 

2011.08.18 내일로 2일째!

양치질도구를 안챙겨오는 바람에 찝찝해서 양치도구를 사러 오마트에 들려서 구입.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 193-1
Tel 051-750-8000

 

찜질방 호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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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제가 부산에서 숙박할 곳은 호메르스 찜질방입니다. 미리 내일로를 다녀온 친구가 광안리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는 찜질방이라며 적극 추천을 해줬는데 그게 호메르스인지 옆건물인 아쿠아팰리스인지 기억을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 더 잘 보일것 같은 호메르스로 선택했습니다. 남탕에서는 TV도 볼 수 있다는데 여탕에 그런거 음씀.

우선 입장. 호메르스호텔이 굉장히 유명하지만 전 찜질방으로 향하겠습니다.^^

 

 

 

찜질방에 들어가기 전에 야경으로 빛나는 광안리를 먼저 구경해도 되겠습니다만 여름에는 내일러들과 피서객들로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8시이전에 입장을 권해드립니다. 안그러면 수면실이 비좁아 자리가 없어서 넓은 공간에서 잠을 자야합니다.

 

 

 

호텔입구로 당당히 입장해 오른쪽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확인합니다.

 

2011년 여름기준 요금입니다. 2012년에는 요금이 인상되었으니 확인해주세요.

 

 

찜질방내부사진은 찍기 뭐해서 안찍었는데..

여자수면실에 미리와서 주무시는 내일러분들이 콘센트까지 다 차지한 관계로 꼽아놓고 잘 수가 없어서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부터 정했습니다. 전 입구쪽 콘센트를 찍어 그 옆에서 잠들었는데 피곤했는지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어났는데... 입구쪽에 누워있었는데 어느새 제 주변에 사람들이 한가득 누워있는게 아니겠어요? 원래 예민해서 잠을 못자는데 귀마개랑 안대까지 챙겨가서 잠이 들어서 알람소리에 깨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바로 피난처 분위기인가.

 

 

사람들을 밟지 않기위해 다리를 들고 탕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겨울엔 아쿠아팰리스에 갔는데 개인적으로 목욕은 아쿠아팰리스가 더 규모가 커서 좋은데 잠자는 면에서는 호메르스를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쿠아팰리스에 뛰어다니던 꼬맹이들 때문에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부모님들은 나몰라라하고 있고...;

좀 더 추천하자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길 권합니다. 광안리 야경이 꼭! 보고싶다면... 찜질방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