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4일째, 충주!
2011년 8월 20일 충주에서 가볼만한 곳은 탄금대며 이것저것 있지만... 충주호에 가기로했습니다. 역시 제 예상처럼 충주사는 사람들도 잘 안간다는 충주호. 시청앞에서 301번버스를 타고 충주댐가는 길에 포항에 이어 충주버스안에서도 혼났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카페가 아닌 버스에서 수다를 떨면 호온나요... 이번 내일로를 통해 버스안에서 혼나기 기록세우고 있습니다. 버스안에 버스아저씨랑 저랑 Y군만 타고 있었는데 맨뒷좌석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더니 아저씨가 조용히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만났거든요..^^; 우여곡절끝에 유람선선착장에 도착.

 

 

헐. 그런데 바로 나가서 타야합니다. 절묘한 시간타이밍. 일부러 버스시간과 유람선 승차시간을 맞춘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승선권을 사는데... 충주-청풍구간 왕복 티켓을 구입합니다. 와.. 학생이 타기엔 쫌 비싸요.^^*

 

 

충주호유람선 *2 40,000

 

 


 

충주6호를 타고 충주호로 떠나봅시다!

 


 

 

창측좌석인 114,115에 앉았습니다. 배가 푹 가라앉은 느낌.
신기한게 앞좌석에 외국인 3명이 앉아있는데 자전거여행을 하는 듯 했습니다. 낯선나라에서 한국인도 잘 안찾아오는 충주호에 여행을 오는 사람들... 저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고싶은데 여행객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배는 출발하고, 여자친구때문에 힘들었던 Y군과의 고민상담이 이어집니다. 배안에서 ㅋㅋㅋㅋㅋㅋ

 


 

 

 

출발~~ 배뒷편에서 바라보는 충주호.

 


 

 

신나신 외쿡인 여행객들.

 


 


 

엇 저긴! 대학교 1학년 과MT를 갔던 충주호리조트네요. 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이야... 옆에 번지점프하는 곳도있고!

 

 


 



 

 

청풍나루에 도착했습니다!

 

 


 

 

 

청풍나루에 잠시 선착해서 쉬는 시간.  청풍나루 휴게소에 내렸더니 오리들이 끝에 매달려있네요.

 


 



 

 

우리가 탔던 배랑 다르게 커다란 유람선 등장. 아... 저런 배 타고싶었는데 ㅋㅋ 저건 단양에서 넘어오는 유람선인가봅니다.

 

 


 


 

 

다시 충주호로 돌아갑니다. 물을 가로지르며 수상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에게 손도 흔들어주며 ^^

 

 

 


 

 

선착장에 돌아와서 시간이 남아서 충주댐휴게소 있는 부분까지 걸어서 올라왔습니다. 걷는길이 꽤나 멀었는데 그 사이에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를 들어주느냐고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불쌍한 녀석.

 


 

 

충주댐휴게소에 있던 고양이들

 

 


 




 

배에 동동떠다니며 연애상담을 하다니 ㅋㅋㅋㅋ 내일로 4일째 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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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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