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로야구 올스타 팬사인회 in 갤러리아 타임월드 랜드마크 (대전서구 둔산동)

 

 

오늘 정말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저는 다섯시간 내내 프로야구선수들을 만나기위해 땀을 흘리고 왔답니다. 대전에서 흔히 있을 수 없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내일 (7월 21일) 한밭야구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하지만, 저는 티켓은 구할 수 없었을 뿐이고~~

 

 

친구를 만나서 점심을 먹는데 하는 이야기 "갤러이아 광장에서 야구선수 팬싸인회있대!"

뭐라구? 누구누구 오는데? "최진행선수, 김태균선수... 음.. 나 야구 잘 모르잖아."

에잉? 한화이글스 선수들만 오는건가.... 하고 인터넷을 검색했는데 OMG!! 오승환선수도 온다구??

 

 

 

 

헐, 이건 꼭 가야해!!

 

삼성 투수 오승환선수
한화 1루수 김태균선수
롯데 외야수 손아섭선수
LG 외야수 이진영선수
SK 내야수 최정선수
넥센 유격수 강정호선수
기아 외야수 이용규선수
한화 투수 류현진선수
한화 외야수 최진행선수
두산 외야수 김현수선수

 

 

 

 

 

 

하고 달려간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에 있는 랜드마크!! 광장으로 찾아갔는데 이미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 얼른 줄서야햇!!

 

 

 

 

알고보니 왼쪽, 오른쪽 줄이 나뉘어져있어서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오른쪽줄에서는 한화 최진행, 넥센 강정호, 한화 류현진, 두산 김현수, 기아 이용규 선수의 팬사인회 줄입니다.

 

아... 대전사람이라면 이 줄에 서야해...!!ㅋㅋㅋ

 

 

 

 

왼쪽줄은 롯데 손아섭, LG이진영, SK최정, 한화 김태균(?), 삼성 오승환 선수의 줄입니다.

저는 삼성라이온즈 팬이니까 이 줄에 서야겠죠? 김별명선수는 덤으로 얻을 절호의 기회!!!

 

한화의 신인투수 박찬호님 나오셨다면 당장 줄섰을텐데 아쉬워요.

 

 

 

 

 

오늘의 사인회가 열릴 장소입니다.

이 장소가 나중에 난장판으로 변한다는...

 

 

 

 

 

뒤쪽에서는 팀스폴햄에서 프로야구 응원복을 판매하는데 완전 캐릭터들 귀엽고 ㅠㅠ 으아 가지고싶다.

 

 

 

 

 

 

타임월드앞에서 대기 시간을 길어지고, 날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원래 오늘 인스탁스 블로그 서포터즈로서 7월 2차미션을 진행하기 위해 나온건데... 갤러리아 타임월드앞에서 이렇게 하염없이 야구선수 팬사인회 선착순 티켓을 받기 위해 줄서있다니 말입니다.

 

뒤에 "2012년,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한화이글스가 되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아련아련해집니다.

 

 

 

 

 

 

오 , 생각보다 빠른 35번 티켓 수령.

하지만 번호와 관계없이 이 표만 가지고 있다면 사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4시 30분에 모이라고 하시는.

 

 

 

 

이런 저런 이벤트를 하고 5시 30분이 되서야 선수들 등장했습니다. 다들 모자쓰고 등장했는데 "꺅~ 꺅~" 난리도 아니였다는 ㅋㅋ

사진찍으려고 까치발 들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아이구 힘들어.

김태균선수, 살짝 웃으시는 오승환선수, 최진행선수~ +ㅅ+

 

 

 

 

최진행 선수 소개중, 최정선수도 보이네요!

 

 

 

 

 

오승환선수 뒤에있는 사진이 쳐다보고 있는것 가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승환선수 인터뷰입니다. 무려 일으켜 세워서 인터뷰중이라는.

어제 한화가 5: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삼성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찬호선수 정말 안타까워요. 오승환선수 마무리투수로 등장해 세이브를 챙겼답니다.

 

 

 

 

 

 

그의 정면사진을 담기 정말 힘듬 ㅠㅠ

 

 

 

 

 

 

왼쪽에 이진영선수! 정말 밝은 모습이 좋은 선수였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고 프로필사진 깜짝놀랐는데 실물이 정말 더 멋진 선수였습니다. 싸인회의 시작~~

 

 

 

 

 

왼쪽끝에 손아섭선수!

 

 

 

 

 

 

이번 프로야구 인기투표는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라 할정도로 롯데선수들이 휩쓸었습니다. 하하.

 

 

 

 

 

MC님 초상권없다고 찍어도 된다해서 다들 열심히 가려진 선수들을 찍을 수 없어서 찰칵 찰칵!

 

 

 

 

 

 

 

앗, 류현진선수! 드디어 보다!!!

 

 

 

 

 

넥센 강정호선수도 겨우 빈틈을 사이로 발견!

 

 

 

 

 

그리고 제 사인받는 순서가 되었습니다. 아우, 긴장된다. +ㅅ+

 

 

 

 

오승환 선수 사인받았습니다. 아쉽게 To.를 부탁드리진 못했고...

 

대신!! "악수 한번만 해주세요~~~" 라고 외쳐서 악수를 했답니다. 으아, 이 손 씻고싶지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 손에 깜짝 놀랐습니다. 우아우아우아. 다음엔 꼭 유니폼에 받을꺼에요! 야구공에도 받을 꺼에요!!!!

 

 

 

 

 

그리고 오후에 올라온 뉴스속에 오승환선수는....

이렇게 여성팬들에게 더 정성껏해주셨는데... 나에게는 왜 표정이 좋지 않으셨나요...ㅠㅠ ㅋㅋㅋㅋㅋ

 

 

오승환 선수를 이렇게 가까이서 뵐 수 있어서 그 자체로 좋았습니다. 유후~ 오늘 다섯시간의 고생으로 득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