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의 노예는 다시 그자리로 복귀. ALINA RESORT가 전기사용량을 감당을 못하나보다 벌써 3번째 정전. 금방 복귀되긴 하는데... 갑자기 불꺼지면 놀란다.




해변에서 BBQ먹으려고 돌아다니다가 사람 많은데 가서 "비비큐?"이랬는데 바베큐는 없다고 한다. 온리 타이푸드만 판다고 ㅋㅋㅋ 찰떡같이 알아들으심. 오케오케 딴데 알아볼께염. 하고 더 위쪽으로 가는데 아직 해가 지지않아 사람이 없는건지 썰~렁~하다. 해지는거 보면서 밥먹으려고 왔는데 구름이 가득끼어 석양은 무슨 ㅋㅋㅋ 그리고 식당 내가 전세낸줄. 나밖에 없는거다.

와이파이 달라했는데 안잡히고 ㅋㅋㅋㅋㅋㅋ 음 직원들이 나 밥먹는거 구경한다.;;;; 포스퀘어 체크인했더니 악플이 장난아닌 식당으로 골랐네. 가격도 거기서 거기일것 같아 별로 신경안썼는데... 나혼자 밥먹으니 좀 민망했다. 더군다나 동네 개들이 싸우면서 바닷가로 왔는데 내 테이블 밑으로 지나가면서 진짜 개무서웠다. ㅠㅠ 이빨드러내며 싸우는데 해변에 앉아서 왠 개쌈질구경... 오 내가 생각한건 이런게 아니야 ㅋㅋㅋ

옆집 주황색 테이블은 제법 분위기있어서 많은 분들로 테이블을 채우기 시작했고, 또 옆집 흰셔츠입은 곳도 썰렁했다. 나혼자 거의 식사를 마쳐갈때 한국인 남자 2명 등장. 그냥 딱봐도 한국인인 분위기가 있어. 그 분들 고민하시더니 내가 먹은 식당에 앉으심 ㅋㅋㅋㅋ


해가 다 지기전에 숙소로 돌아와서 발을 씻었다. 해변걷다보면 하천이랑 만나는 물이 있는데 되게 찬물이긴한데... 그 물에서 냄새가 난다. 근데 해변 지나가려면 물에 발을 담가야해서 밟아야하는데.... 음 냄새가 ㅠㅠ 적막한 분위기가 싫어 TV를 켰는데 영화 소개해주더라. 컨저링?인가... 공포영화 나오는데 진짜 깜놀 ㅋㅋㅋㅋ 어둠속 옷장에서 박수소리 나고 ㅋㅋㅋ 와씨 나혼자 있는데 미치겠다.

생각보다 꼬창 물이 깨끗하진 않던데 파타야는 얼마나 더럽다는거지? 세부같은 맑고 청아한 물색이 아닌데도 양인분들이 찾아와 쉬고가는거 보면 좀 신기하다.



농부아식당앞에 나타난다는 로티아저씨 발견!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만 영업한다쓰여있다. 농부아는 해산물 전문 식당답게 사람이 많쿠먼. 여기 와이파이 쓰려고 내가 밖에 나와있는거지. ㅋㅋ

살 엄청 찐것 같다. 태국와서 쳐묵쳐묵~ yeah!

꼬창에서 엽서보내려고 했는데, 아무리봐도 엽서파는데그 없는거다. 근데 숙소 미니마트에 엽서 발견. 신발벗고 들어오라는데 생각없이 질질끌고 들어옴..;; 7바트에 엽서사고 우체통 물어보니 자기가 내일 우체국가서 보내준다는거다. 코쿤카~^^ 미리 우표 사놓은게 있어서 붙여서 줬다. 꼭 보내줘염.

꼬창에서 해야할일은 다한 것 같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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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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