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숙소 / 교토 게스트하우스

제이호퍼스 교토 게스트하우스 / J-Hoppers Kyoto Guest House

http://kyoto.j-hoppers.com/j_index.html


주소 51-2 Higashikujo Nakagoryocho Minami Ward, Kyoto, Kyoto Prefecture, 일본  연락처 75-681-2282

요금 도미토리 1박 2500엔 / 트윈룸 1인 3000엔 * 성수기엔 300엔 추가

객실 8인 혼성도미토리 & 여성전용도미토리 / 트윈룸 / 트리플룸 / 조식 없음


입실 오후 3시~10시 / 퇴실 오전 11시

기타 수건 미제공 (타월대여 70엔) / 자전거렌탈 가능 500엔 / 세탁기 1회 200엔




교토에서는 기온 근처나 철학의 길과 같은 관광지 주변에 숙소를 잡았었는데, 이번에는 교토역에 도착해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숙소를 찾느냐고 교토역 남쪽에 있는 제이호퍼스 교토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게 되었다. 기존에 무슨 상점을 개조해서 호스텔로 만든거라고 하는데, 좁은 빌딩 건물안에 있을껀 다있는 옹기종이한 건물에 있다. 


교토역 신칸센 하치조히가시구치(八条東口)에서 나와서 걸어서 8분, 시영지하철 카라스마센(烏丸線) 큐조(九条)역에서 나와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근데 걷는 체감 거리는 10분이 넘는 것 같다. 어딘지 감이 안와서 한참 헤매는 기분이랄까. 지도에서보면 교토역 공항리무진버스 내리는 쪽에서 직선방향으로 쭈욱 내려와서 사거리에서 왼쪽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된다.





밤 10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입구에있는 버튼을 누르니 직원이 나와서 문을 열어줬다. 나중에 열쇠에 입구를 열수 있는 비밀번호가 적혀있던것 같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가서 나머지 잔금을 치루고 체크인을 했다. 내일 오전에 짐을 맡기려고 한다니 1층에 러기지룸에 맡기면 된다고 알려줬다. 





1층엔 리셉션과 러기지룸이 있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룸과 공동 샤워실이 나온다. 내가 숙박할 곳은 4층에 있는 41호였는데 좁은 계단을 캐리어들고 올라가려니 힘들긴 했다. 3층엔 공동 주방과 라운지가 있으니 편히 앉아서 쉴 공간을 찾으면 이곳에 가라고 알려주셨다.





숙소에 밤늦게 도착해서 조용히 짐정리하고, 일찍 잠들려고 했는데 싱가폴에서 여행온 2명의 여행객은 정말 나보다 심할 정도로 소음을 만들어냈다. 쇼핑을 했고, 다음날 아침일찍 떠나는지 한참 짐정리를 하는데 수많은 비닐봉지가 쉴새없이 나왔다. 그래도 금방 정리를 마치고, 내가 씻고 돌아왔을때엔 다들 잠들어 있었다. 그래서 메인라이트는 내가 꺼야했다. 아무도 불끌 생각을 안하고 그냥 잠에 들더라.





그렇게 아침에 부지런을 떨더니 싱가폴 여행객들은 체크아웃을 하고 사라졌다. 

나는 2층 침대를 썼고, 침대 옆 선반에 독서등이 갖춰져 있고 커텐으로 독립된 공간을 만들 수 있으니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중요한 물건들은 락커에 넣고, 가지가 가져온 자물쇠로 잠그면 된다. 도미토리니까 귀중품은 스스로 지켜야지.







4,5층은 화장실만 있고, 샤워룸은 3층에 있는 것을 써야했다. 그래서 계단을 따라 내려와서 샤워실을 이용했다. 보통 헤어드라이기 소리나 씻는 소리에 불편할 수 있는데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니 좋았다. 특히 헤어드라이기는 여기서 이용할 수 있는데, 좁은 복도에 사람들이 오고다녀서 조금 불편하긴 했다.





여긴 3층 공동주방 및 라운지다. 보통 여행객들의 교류가 있을 것 같지만 서로 각자 사온 아침식사를 하거나 그런 분위기였다. 조리를 해먹을 수 있기때문에 저녁때는 이것저것 사와서 먹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하룻밤만 자고 가는 거라 금방 짐싸서 체크아웃을 했다. 

캐리어는 러기지룸에 맡겨두고 오하라와 우지에 다녀와서 가방을 찾아갈 생각이었다.






1층 한켠에 일본 전통 의상과 아이템들이 있어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제이호퍼스는 오사카, 히로시마, 기후(타카야마)에도 지점이 있다. 만약 일본 일주를 하게 될경우 쿠폰을 만들어서 숙박을 하게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어차피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교토의 교통사정상 어느 곳이나 위치는 괜찮은 것 같다. 이곳도 이리저리 구경하며 돌아다니기에 위치가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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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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