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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McDonald/마이당라오/麦当劳/Màidāngláo) 칭다오공항점

소세지맥머핀 (Sausage Mcmuffin/猪柳蛋麦满分), 홍차(BlackTea), 파인애플파이(Pineapple Pie/菠萝派)


칭다오여행의 마지막은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오전비행기라서 마지막날이라고해봤자 비행기타는 일정뿐이라서 공항으로 일찌감치왔다. 남은 돈을 탈탈 털만한곳이 뭐가있을까. 아침식사도 못했으니, 커피한잔이나 하자고해서 둘러보다가 국제선있는 맥도날드에서 먹기로 했다. 공항 1층 도착동에 KFC가 있고, 출발층 국내선쪽에 카페가 있긴한데 커피한잔이 60위안이 넘어서 그냥 맥도날드에서 먹기로했다. 친구가 공항안에 들어와도 별로 먹을만한 곳이 없다해서 밖에서 먹는게 제일 낫다는 결론.




맥도날드보자마자 커피가있는줄 알고, 메뉴판을 찾으며 "커피?"이랬더니 직원이 알아듣고, 국내선 타는데 카페가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줬는데... 가격때문에 사먹지 못하고 다시 맥도날드로 왔더니 우리를 기억하고는 '커피 안마셔요?'라는 뉘앙스로 중국어로 뭐라뭐라이야기했지만 역시나 알아듣지못해서 그냥 웃으며 홍차달라고 주문했다.


중국어로 주문을 못해서, 역시나 눈치가 재빠른 직원은 메뉴판을 펼쳐보여주며 고르기 쉽게 안내를 해줬다.





아침먹는건데 뭘 잔뜩 주문했다. 치킨너겟(麦乐鸡)은 다섯조각인데 역시나 보편적인 그 맛.


맥도날드 소세지맥머핀,홍차,파이2개,치킨너겟  45위안 (2015.4.8기준/8100원)






공항에서 파는 맥머핀은 두가지 종류인데, 단품으로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중국 맥머핀은 우유랑같이 먹는 셋트가 많은것 같다.

영어이름은 소세지맥머핀인데, 패티가 소세지는 아니던데...?





생각보다 더 맛있었던 홍차. 맥도날드 홍차(红茶) 처음먹어봐...





공항에서 먹은것 중에 제일 기억남는건 파이가 2종류가 있대서 보여줘서 2개를 샀는데, 하나는 팥이 들어가 있는 거였다. 그러면 팥(小豆)이라고 표시를 할법도 한데, 파이라고만 쓰여있는게 신기했다. 뭔가 파이하면 당연히 팥이 들어가있을꺼라 생각하는 문화인건가?





파인애플파이(Pineapple Pie/菠萝派)도 달콤하니 맛있다.





맥도날드 옆에 테이블이 5개정도 있는데, 아침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등지고 앉아서 먹었다. 여기도 스스로 치우는 문화가 아니라, 테이블에 쓰레기를 올려놓고 나가서 제대로 정리되어있는 테이블이 별로 없다. 결국 스스로 다른사람것도 치워서 먹어야하는? 중국여행에서 남는건 맥도날드뿐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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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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