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5일 금요일 날씨 맑음


PM 3:40 햄버거랑 같이 먹을 아이스커피를 사다.

고메버거에서 햄버거를 테이크아웃하고 음료로는 콜라말고 커피마시자고해서 옆 가게인 아포스트로피로 갔다. 왜냐! 여기엔 아이스커피를 판다고 포스터에 붙어있었기 때문이다. 유럽사람들은 아이스커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정도만 판매하고 뜨거운 상태로 커피를 마신다고. 난 세인트폴돔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그런지 더워서 꼭 아이스커피가 먹고 싶었다. 물론 오늘 밤에도 뮤지컬을 보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졸릴까봐 커피 한잔 하고 싶기도 했다.

식당명 : apostrophe
위치 : 세인트폴성당 앞
음식명 : 아이스커피
가격 : 2.45파운드 (\4177)

식비 아이스커피  £             2.45           4,177





음... 전체적인 맛에 대해 평가하자면...ㅋㅋㅋ 이건 그냥 설레임 커피맛이다. '내가 거즘 5천원짜리 설레임을 사먹고 있다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 깨알같은 원두 DP따위는 필요없다.
그래도 더워서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건 설레임인데 드시고 싶으면 드셔보세요. 라고 이야긴 할 수 있겠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자주색과 함께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인상깊긴 했다. 테이크아웃하는 손님은 꽤 많은 곳이긴 했는데... 설레임의 충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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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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