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7일 일요일 날씨 구름낌.


정말 인상깊은 패스트푸드점이다. 페보[FEBO]!! 여기가 왜 인상 깊은 곳이냐...
바로 음식자판기 식당이란거다. 이런 신개념은!!! 한국에도 도입하면 인기를 끌 수 있는가에 대한 분석까지 하게 할 정도로 신기한 곳이었다.

식당명 : FEBO
위치 : 왕궁근처 , 레이스광장 근처 등 여러 곳에 있다.





가격 감자튀김 + 케챱소스 2유로 (\3023)
따끈따근한 감자튀김이 크아~ 진짜 맛있었다. 배고프기도하고 춥기도하고해서 열심히 먹었다.
아... 감자튀김 먹고싶다...

식비 프렌치프라이 +케찹               2.00           3,023


감자튀김은 저기 서계신 아주머니께 따로 주문을 하면 된다. 가격은 소스종류에 따라 조금은 달라지지만 2유로에서 3유로 사이이며 닭다리랑 햄버거, 음료도 여기서 주문이 가능하다.





페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음식자판기이다.
직원은 음식 자판기에 이미조리가된 음식만 넣어두면 되고 사람들은 동전을 넣고 빼서 가져가면 되는 아주 단순한 구조이다. 매장안에는 동전교환기만 설치해 두면된다.
길거리에서 서서 먹거나, 매장안에서도 서서 먹는게 익숙한 유럽사람들에게는 통하는 패스트푸드점인거다. 와, 정말 기발한데? 라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페보를 이용했다. 어른아이 상관없이 연령대도 다양하고 고로케와 햄버거를 사먹는다. 가격도 2~3유로 사이라서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기도하고.






페이스북에 업로드했던 페보 동영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있던 자판기 패스트푸드점이다. 이름이 기억나지않는다...ㅋㅋ
참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워낙 길거리에서 서서먹는게 자유로운 사람들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선 음식만 채워넣음 되고 따로 주문할 필요없이 먹고싶은것만 동전넣어 빼먹으면 된다. 주로 햄버거와 고로케가 있는데 다양한 연령층이 구매를 한다.
매장한켠에 동전교환기가 있고 감자튀김을 사먹을 수 있는 판매대가 있다. 기발한 아이템아니야?
난 즉각 한국에 도입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서정언니가 반론을 제기했다. 우리나라에선 대학가에 학생들이나 사먹을것 같다는 것. 아직 길거리에서 서서먹는것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고.. 특히 영상에서 보이듯 KFC 닭다리까지 길거리에서 뜯어먹을 만큼의 문화적 배경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는거. 우선 홍대쪽에 도입해보는게 어때? 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 광경을 바라보며 추위에 오들오들떨던 우리는 감자튀김을 맛나게 먹었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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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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