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를 좋아하는 울가족. 숯불 오리꼬치구이래!! 이거 신기하잖아!! 하고 찾은 오리사냥 전민점.
왜 오리꼬치구이가 색다르냐고? 우린 항상 오리코스요리만 맛본다고. 고작해야 훈제 아니겠어?
오리사냥(전민점)
2011.8.28
대전광역시 유성구 전민동 284-4번지
tel 042-862-5289
생오리회전구이 3~4인분 38000 + 오리훈제 中 + 공기밥 2 = \67,000
8월달글을 이제와서 쓰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을 발견하고, 맞다 여기!! 하고 떠오른 전민동의 [오리사냥]. 항상 신토오리의 금상첨화 정식만 먹다가 숯불 오리꼬치구이래서 찾은 곳이다.
나름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그냥 오는대로 빈 자리에 앉는 시스템이다.
오후 8시가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들로 가득해서 에어컨 바로 앞자리 테이블에 앉았더니 더워서 에어컨 바람을 내리니... 다른사람들도 더워하고; 무튼 난감한 자리였다.
오리꼬치구이 3~4인분과 오리훈제 中으로 주문했다.
숯불 등장. 뜨겁게 달구어진 숯불을 들고 아즈씨가 넣어주셨다.
오리꼬치가 등장. 아주머니께서 끼워넣는 법을 알려주시고. 알아서 끼워먹으라 하셨다 ^^;
요것이 3~4인분의 꼬치양입니다.
자동 회전시스템으로 알아서 꼬치가 빙글빙글 돌아간다. (이밤에 군침돋는다. 하악)
꼬치가 익어가는 사이에 등장한 오리 훈제.
좌 꼬치 우 훈제를 두고 신나게 오리 타임!!
오리고기 집에서 또 대표할 만한 음식이 있다면 바로 게장!
양념게장이 맛있어야 오리고기가 맛있다고 이야기할수 있겠다는 내 개인적인 이야기.
오오~ 양념게장과 훈제를 뜯는 사이에 꼬치가 다 익어서 옆에 빈 공간에 샥~ 빼어두고 맛을 봤다.
기름이 쪼옥~ 빠지진 않았지만 꼬치로 먹는 오리의 새로움에 감격했다. 맛있다!!
아빠가 좋아하는 오리탕등장. 여기에 공기밥 2개를 추가해서 맛나게 먹어줬다.
밥을 먹을때는 간장게장과 함께하는데....
산다라박은 간장게장을 이렇게 표현했지. "아우짜!"
진심 짰다. 양념게장이 더 좋아요....
주인아주머니(?)가 계산을 잘못하셔서 만원이 빠졌는데, 엄마가'만원 덜 계산하셨는데요?' 해서 아주머니가 공기밥 가격을 빼주셨다 ^^;ㅋㅋㅋ 이 뭔가 훈훈함은 뭐지.
다시 찾고픈.... 오리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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