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Vs한화 2012 시범경기 in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청주시 사직동)


2012년 3월 25일


청주구장에서 있었던 삼성 Vs 한화의 시범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전... 삼성라이온즈팬이니까 삼성을 먼저 쓰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지역적 마음을 고려해서 한화로 옮기라는 분위기에 못이겨서 요새 고민중입니다. 시범경기를 보고 결정하겠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날 경기 삼성 3 Vs 한화 4 로 10회 연장전에서 패.




일찍 자리를 맡겠다고 1시 경기시작인데 11시에 경기장 뒷쪽에 도착했습니다.

청주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시계탑가는 버스 아무거나 잡아탄다음에 정확히 시계탑에서 내려서 KT지사 위로 올라가는 언덕길을 터덜터덜 올라왔습니다.




남1문 으로 입장하는데 주류반입금지 가방 검사를 하더라구요.

왼쪽엔 한화이글스 관련 아이템 판매중. 남1문 앞에 치킨판매도 있는데 자리때문에 서둘러 입장!




꺅 - 운이 좋게 포수 뒤쪽 테이블석 옆에 앉게되었습니다. 삼성을 응원해야하니까 3루쪽방향으로 앉으니.. 삼성팬분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나도 저 머리띠 가지고싶다긔!! 근데 재미있는건 남자분들은 한화팬이더라구요.ㅋㅋ 삼성라이온즈선수들 연습중입니다.




새 어플을 깐 기념으로 쓸데없이 효과 넣고 사진을 찍고 별짓을 다했습니다. 3월인데 꽤 추웠습니다.

(4월 3일엔 눈도 왔는데 ... ah... )




테이블석은 양 사이드 자리만 빼고는 못앉게 하시더라구요. 양사이드 자리는 일찍오신분들 Get!





1시 1회 초 시작했습니다. 배영섭 선수의 첫 타로 시작합니다.




김태균 선수 등장.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거포대결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선수와 한화의 김태균 선수의 대결. 나중에 기사를 보니 이승엽선수의 판정승이었다고...




꺄올, 이승엽선수!!!!




옆에 일쪽온 한화팬 꼬맹이 세명이 앉아있었는데 커다란 모자를 눌러쓰고 야구장 놀러온게 귀엽더라구요. 콜라를 가지고 있다가 의자에 놓았는데 그게 먹고싶었던지 뚫어지게 쳐다보던 ㅋㅋㅋ;; 미안;; 입댄거라 그냥 주기 미안해서 못줬다 아가야.


이 꼬맹이들을 보면서 나는 왜 어릴때 야구장의 추억이 없는가 했더니 야구와 먼 담을 쌓고 살던 강원도 산골 동네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시범경기가 무료였지만 야구장의 외야석은 텅텅 비었더라구요. 그래도 꽤 많이 올줄 알았는데 만석이 되는건 참 어렵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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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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