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5일

북안살길 산책로에서 3가지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카페와 백사실계곡 그리고 현통사.

자연과 어울려 쉴 수 있는 작은 소풍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부암동의 북안산길 산책로를 소개합니다.




 

부암동주민센터에서부터 <북악산길 산책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습니다.





 

부암동 곳곳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카페들로 사진찍기 참 좋더라구요.





 

아트포갤러리라는 카페에 들어와봤습니다.




 

이런 담쟁이넝쿨이 얼킨 담벼락이 참 좋더라구요. 아이비리그가 생각나기도하고.^^





 


 

 

고진감래, 산모퉁이 카페를 찾아가는 이들에게는 알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온 분들께 고생 끝에 낙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렇게 푸르름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길!! 경사가 높지도 앉고 완만해 산책하기 딱입니다.




 

곳곳에 위치한 안내판.




 

백사실계곡에 도롱뇽과 개구리가 있다고 합니다. 올 - 




 

담벼락을 재미있게 꾸며놓은 부분이네요. 고양이가 있다! 야옹~





 

백사실계곡으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부암동은 도롱뇽... (도룡뇽이 아니었나? 찾아보니 도롱뇽이 맞네요! ^^) 서식지 보호하는 곳이기때문에 함부로 잡으시면 안됩니다.



 




 



 




 





 

제가 상상한 계곡은 폭포가 떨어지고 웅장한 물소리가 나는 곳이여야 하는데... 참 조용한 계곡입니다. 물론 계곡이 물이 흐르는 골짜기를 말하기때문에 물이 흐르는 백사실 계곡을 잘 못 착각한 제 잘못이.. 서울에 이런곳이 있나싶을 정도로 조용한 곳입니다. 자녀분들과 함께 소풍온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돗자리와 도시락을 챙겨오셔서 낮잠을 주무시기도하고...




 




 

다시 돌아가야 하나 싶었는데 현통사로 빠져나가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물속에 물고기들도 많고, +ㅅ+ 자연이 느껴져!





 

다시 푸른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얼마안가 현통사 등장. 내려가는 계단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연꽃 장식을 달아 놓은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큰 규모의 절들은 신도들의 소원종이를 달아놓아서 정신없는데 깔끔하게 연꽃장식이 걸려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부암동 여행의 끝.





다시 되돌아 내려올 필요 없이 길건너편에서 1711번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암동 산책길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차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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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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