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자이후 맛집 / 우메가에모찌(梅ヶ枝餠)

카사노야 (かさの家)


다자이후에 방문하면 누구나 맛봐야할 것 같은 그 간식. 바로 우메가에모찌(梅ヶ枝餠)다. 우리나라 말로는 매화가지떡인데 찹쌀가루와 쌀가루로 반죽해서 안에 팥앙금을 넣어 만든 떡이다. 다자이후텐만구가 매화나무로 유명하다보니 다자이후와 잘 어울리는 간식이라 하겠다. 유난히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에 매화나무를 많이 심는 모양인데, 이 떡의 유래는 조금 달랐다. 스가와라 미치자네라는 사람이 투병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할머니가 그의 쾌유를 빌며 매화나무 가지에 떡을 매달았다는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병마를 물리치고 정신을 맑게해 줘서 시험에 합격하게 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는 간식이 우메가에모찌. 그래서 수험생들에게 인기있는 메뉴라고한다.





한산할땐 한산한데, 사람들이 한번 웅성거리면 또 북적거리는 곳. 카사노야.

우메가에모찌로 유명한 다자이후의 맛집이다.









딱 한개 맛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갓 만든 우메가에모찌. 팥앙금이 너무 뜨거워서 한입 베어물고는 허허 입김을 불어제껴야했다. 앗뜨거-


카사노야 우메가에모찌 105엔 (2014.03.27 기준 / 10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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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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