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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엔 치카토쿠 킷푸(関空ちかトクきっぷ)로 간사이공항가기
여행경비 생각안하고 이것저것 먹부림을 한 관계로 간사이공항까지 돌아가야하는 차비가 부족해서 우메다 한큐삼번가 지하에있는 외화환전소에서 급히 환전을 하고, 간사이공항으로 가기위해 나섰다. 그러다 알게된건 지하철역 티켓판매기기에서 1000엔에 간사이공항까지 갈 수 있는 치카토쿠 킷푸란걸 판매한다는 거였다.
단, 난바역과 히가시우메다역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고해서 어차피 우메다에서 난바역으로 이동해 간사이공항행 노선으로 갈아타야하니 빨간색인 미도스지선의 우메다역으로 갔다.
미도스지선 우메다역. 개찰구 지나가기전에 티켓판매기기를 찾는다.
주변을 둘러보니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기기가 보인다. 여기서 킷푸(きっぷ)라고 쓰여진 버튼을 누르니 3번째 칸에 '난바노리카에 간사이공항'이라고 쓰여진 문구가 보인다. 난바역에서 갈아타서 간사이공항에 간다는 의미. 이걸 누르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정모르겠으면 영어버튼 눌러서 확인하면 된다.
원래 우메다역에서 난바역까지 이동해서 간사이공항까지 가는 비용이 1160엔인데, 이 킷푸를 사용하면 1000엔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한번 환승해서 이동하는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반대로 간사이공항에서 다른 역으로 갈때도 이 티켓을 구매가 가능한데, 오직 난바역에서만 지하철로 환승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할 것.)
허겁지겁 난바역으로 와서 간사이공항행 전철로 갈아타서 공항으로 이동.
이때 피치항공을 타고 왔던터라 돌아갈때도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로 가야했다. 처음 왔을때처럼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2터미널로 이동했다. 여기는 딱 2시간전부터 체크인카운터를 연다고해서 일찍 도착해서도 기다려야했다. 체크인카운터 기계에서 서성이고 있으면 직원분들이 시간이 안되었다고, 자리에서 기다리라고하는데 시간이 될 즈음이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서서 기다린다.
여기서 기내에서는 오직 10kg만 반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셀프체크인을 하고 난뒤에 수속하러 들어갈때 가방 무게를 다 확인했다. 그리고 수하물 무게가 초과되면 바로 추가 수하물붙이는 카운터에 갔다오라고 하니... 무게를 애초에 맞춰서 탑승하는거나 미리 추가 수하물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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